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대형 하우스에서 농장 대문 내려가는 눈길 내기 ㅎ

^^*!!~ 으아리네~~~ 2018. 12. 13. 00:47














가파른 언덕길이 보이시나요 ...ㅎ

종일 오가는 오르막 내리막 길 입니다....

하얀 눈들이 발목까지 푹푹 빠진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ㅎ

발아래 어떤 돌이 있는지 밟으면 굴러 내릴런지도 모르는데 더군다나 언덕길을 ㅎ

오르기도 내리기도 눈을 쓸어도 안쓸어도 조심 또 조심 해야하는 언덕길 입니다 ...ㅎ


그냥 이뻐서 처음에는 눈도 안쓸고 발이 푹푹 빠져도 그게 좋아서 그려러니 하고 다니다가

쿵 쿵 엉덩방아도 찧고 미끄러도 팔도 깁스 해보고 ㅎ

발목도 접질러서 다리를 절고 다니기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ㅎ

그러면서 생각을 바꾸기로 햇습니다 ㅎ

아무리 좋고 이뻐도 내가 다치고 불편하면 아니된다고 ㅎ


눈이 아무리 많이와도..

잠시라도 눈이 멈추면 으아리네는 나가서 비자루 들고눈을 쓸다가

눈이 오면 들어 오더라도 쓰는데 까지는 눈을 쓸고 들어 옵니다 ㅎ

사진속처럼 길을 내 놓으면 나머지는 햇님이 웃어 주어야 땅을 구경 하네요 ㅎ

그러면 딱 으아리네 다닐 길만 땅에 흙들이 보입니다 ㅎ


자연속에 산다는것은 불편함도 내것이려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

그리고 또 하나 부지런히 음직여야 안 춥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렇게 쓸어 놓으면 또 그 오솔길이 얼마나 이쁜지요 ㅎ

힘은들고 땀이 나지만 뒤돌아서 다 쓸고 올라오는길은 두어시간의 피로를 다 날려 준답니다 ㅎ

이거 또한 자연속에 사는이들 만이 느낄수 있는 희열 이지요 ㅎ

그냥 걸어 올라오기도 숨가뿐길을 비자루들고 눈을 쓴다는거 ......인내는 쓰다 그러나 열매는 달다..........딱 이거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