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추운데 ...
추워서 초록이 누렇게 옷을 입고
그 누런옷도 추워서 붉은 옷을 입는너....
그런 너를 두고 ..
나는 이불을 덮을수도
두터운 옷을 하나더 걸칠수도 없구나...
시린 바람 막고자 ..
비닐 하나 덧대기도 미얀 하기에
반려견은 추울까
비닐도 둘러 줬것만...
나는 바닥에 ...
전기장판 하나 못켜고
이겨울을 너와 함께 하고 있구나..
너와 나는 이렇게 ..
어깨동무 친구로 이세상 떠날때까지 ..
비동무 바람동무 단풍동무 하얀눈동무
그리고 커피동무 하자구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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