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햇볕에 무언가를 말려야 할거 같은 생각이 ㅎ
도시에서는 가을볕에 바람도 솔솔 불어 오면 마음도 심난한것이 ...
외각지로 나가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향기도 그윽한 커피 한잔에 조용한 팝이라도 한곡 들어야 할것 같은 가을인데..
시골에서는 가을 햇볕이 좋으면 볕이 좋을때 무엇인가를 말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는거 ㅎ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볕을 두고 생각과 행동이 반사적인것은 환경이 만드는 것이겠지요 ㅎ
아까운 가을볕에 시골에서는 이렇게 옥수수 수확해서 말려 한알 한알 옥수수 알갱이 따서 말려
맛나게 볶아 볶아서 일년내내 두고 먹을 옥수수 차를 만들지요 ...
수확한 고추도 볕에 잘 말려서 시골 방앗간에 빻아서 이쁜 색을 내는 고추가루가 김장을 만나겠구요 ㅎ
가을에는 가을바람과 가을 햇볕 그리고 ... 풍성한 곡식들과 맛난 차한잔이 기다리는 계절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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