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995

땅콩밭에도 새벽에 내린 빗방울이 보이고 ㅎ

땅콩을 지난주 일요일에 심고 비가 온다고 해서 다른해 보다 가믈고 보니 비좀 많이 들어가라고 저렇게 구멍을 크게 해놨는데 세상에 비는 커녕 일주일 동안 심은데로 저러고 있었네요 .. 씨나 더운날 데이지 않았는지 모르겟지만.. 어제 통장님네 콩밭에 물을 준다고 경운기로 물담아 주기에 남은물 땅콩에 저도 주웠네요 처음으로 밭작물에 물을 줘봣습니다 농사지으면서 그리고 싹은 잘나주기를 바랬는데 고맙게도 어제 새벽 후두둑 아침에도 후두둑 ㅎ 지금은 제법 빗방울 소리가 비오는거 같습니다 ㅎ 오늘 오전에 마늘 두어골 뽑고.. 오후에는 포도밭 두어골 손질하고 그러려고 햇는데 오늘일은 못하게 돼었지만 빗님이 이렇게 오시니 기분은 좋습니다 ㅎ 덕분에 이렇게 글도 쓰면서 커피도 마시고 잠시 쉬는시간 가져 봅니다 ㅎ 아침에도..

으아리네 6월초순의 호박고구마들 입니다 ....^^*

오늘 아침에 바라본 으아리네 고구마 밭 입니다 .. 호박고구마만 3단 사다가 한골에 한단씩 .. 올해는 조금 가까이 심었습니다 ㅎ 조금 공간을 두고 심을때와 가까이 심을때의 차이를 조금 알고자 실험삼아 심어 봤습니다 . 가차이 심으면 조금 작아서 먹기 좋다나 그러더라구요 ㅎ 한참 무더위에 가믐에 심으면서 살기나 하려나 싶은 마음으로 심었는데 다행히 저렇게 여쁘게 잘 살아 주는데 저렇게 여쁘게 크다가 어느날부터 잘 죽더라구요 호박고구마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잘크다가 죽는건지 ㅎ 오늘 이렇게 단비까지 내려주니 얼마나 좋은지요 땅콩도 싹이 트지 싶습니다 . 어제 땅콩밭에 물줫어요 처음으로 농사 지으면서 물을 줘봤습니다 씨앗에 비오면 씨를 넣고 그렇게 농사지었는데 일주일전 지난주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심..

2022 으아리네 고추 곁순 따주기.......^^*

비가 안오니 날이 너무 가물고 땅이 갈라지고 그러네요 고추밭에도 주변 사람들은 물을 주고 농약도 하고 그러는데 으아리네는 아직 농약 한번 물한번 안줘봤습니다 . 농사지으면서 모종을 심고는 물을 주지만 날이 아무리 가물어도 물줘서 키워 본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땅을 믿고 자연을 믿고 기다리는 농사였는데 올해는 5월에 비다운 비가 한번도 안내렸습니다.. 6월에도 이러면 걱정 입니다 ...이번주도 비소식이 없네요 .. 그럼에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고추들이 고맙고 감사한 으아리네 입니다 .. 어제 오후에 고추밭에 가서 보니 곁순이 조금씩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녁나절이라 한골 곁순을 따니 금방 7시고 모기가 달라들고 그래서 한골만 따고 들어왔습니다 ...오늘 마저 4골 따려구요 날은 가물어서 농작물 걱정이 ..

2022 으아리네 무농약 자연재배 밭마늘들.......^^*

마늘이 5월에 비만 조금 와줬으면 더 많이 크고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그러나 자연이 키우는것을 어찌 하겠는지요 마늘이 땅에 드러누운 집들도 있고 전체가 다 누렇게 단풍이 든집들도 많고 한데 그래도 으아리네 밭마늘은 그 가믐에 물한번 안줬어도 이쁘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 6월 중순이면 그러니까 하지 지나서 21일 정도에 마늘을 캘까 하니까 한20여일 정도 남았는데 비라도 몇차례 와주면 땅도 부드럽고 캐기도 좋고 마늘도 그나다 조금더 클것인데 싶습니다 ㅎ 작년 가을에 마늘을 심고 농약 한번 안해준 건강한 으아리네 밭마늘들 .. 5월한달 비한번 안온 가믐에 자연재배 고집하는 주인 만나서 물도 한번 못먹고 5월을 보냈지만 그래도 잘커줘서 장하다고 토닥토닥 해줘 봅니다 ....^^*

오전에 비닐 씌우고 오후에 고구마심고 ㅎ

어제 새벽에 비닐 7골 씌우고 ... 오후에 고구마 순 사다가 심었습니다 ㅎ 두시 넘어서 고구마 순 잘라 파는 농장에 가서 호박고구마 순사와서는 아는 철물점에 들러서 고구마 심는거 사고 커피 한잔 마시믄서 머우대 다듬기에 같이 다듬어 주고 한더위 피해서 5시쯤에 넘어와서 비닐 씌워 놓은 밭에서 고구마순 한골에 100개씩 3단 사온거 모두 심고 물도 두번씩 흠뻑 주고는 붇까지 쌓아 줬네요 밤새 잘잤을건데 강지들 케어 하고 밭에 가봐야지요 ㅎ 저번에는 호박고구마 한단에 만원 하더니 조금 내려서 8천원 하네요 월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잘컸으면 좋겠구요 그 비오면 참깨를... 심을까나 어찌까나 그러고 있네요 ㅎ 워낙이 가물어서 참깨 농사도 어려운데 고민중 해보려구요 ㅎ 저비닐 씌워 놓은거 남은곳에는 다음..

으아리네 5월 하순의 고추밭은 이렇습니다 ㅎ

어제밤 비맞고 조금더 커 보이는 고추들 입니다 . 5월 8일 어버이날에 심었으니 18일 됐나 봅니다 심은지 ㅎ 땅내를 맞었는지 고추 모종이 제법 시커멓게 초록으로 변하네요 곁순도 자라기 시작하구요 위로 가지도 올라가구요 물른 빠질수 없는 풀들도 골에 저렇게 자랍니다 가믐에도 ㅎ 고구마 땅콩밭에 비닐 씌우고 한바퀴 돌아 봤어요 잘크는지 ㅎ 작년 이맘때는 고라니 상순을 뚝뚝 끈어 먹어서 줄도 못메주고 속이 참 상했었네요 몇년을 해마다 ㅎ 올해는 오던 고라니가 잘못됐는지 아직 밭에 출근을 안합니다 ㅎ 안오니까 또 걱정도 되긴 합니다 땅콩순에 고구마순에 고추순에 심지어 들깨순도 끈어 먹었는데도 구청에 신고 한번 안햇거든요 죽이는거 그래서 그런데 안오니 또 죽었나 싶은것이 마음이 쬐메 그럽니다 . 우야둔둥 고라니..

새벽같이 땅콩하고 고구마심을곳에 비닐 씌우고 ㅎ

어제밤 새벽 한시쯤 되니까 .. 빗방울이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소리가 이렇게 반갑기는 또 처음 입니다 ㅎ 3주 이상을 비가 안왓으니 마늘도 못크고 땅도 메마르고 밭을 갈았어도 심을수가 있어야지요 ㅎ 어제밤 조금 이지만 단비 내린거.. 바람에 햇님에 날아 갈새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비닐챙기고 삽하고 니어커에 실어서 밭으로 갔습니다 . 혼자 하려니 어쩝니까 우애 해봐야지요 ㅎ 먼저 비닐을 쭈욱 펴서 덥고... 중간 중간 몇삽씩 흙을 덮어 놓고는 일곱 골 한삽 한삽 비닐 위에 흙 덮어 줬습니다 . 이른 새벽 인데도 얼굴에서 땀이 주르르 주르르 ㅎ 눈으로 땀이 들어는 가지요 ... 흙손에 문지를수도 없지요..ㅎ 눈이 얼마나 따갑던지요 땀이 들어가니 ㅎ 다하고 나니8시 40분 입니다 ㅎ 혼자 씌워 놓고도 이쁘다 ...

으아리네 포도밭에 가지 집어 주기ㅎ

해마다 송충이가 한가지에 싹트라고 하나 남겨 놓은 움에서 싹이 나오기가 무섭게 다 갈아 먹더라구요 예를들어서 한나무에 가지가 열개다 그러면 새순이 열개 나오는데 그 새순을 송충이가 하나 먹고 옆가지로 이동 또 먹고 또 이동 이래서 한나무의 가지를 5개도 더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나무가 바보나무 되거든요 해서 단전지를 몬하고 올해는 한가지에 두 움을 남겨 놨어요 하나는 움을 떼면 되니까 하나 먹어도 하나가 남고 ㅎ 그랫더니 송충이가 올해는 안오시네요 ㅎ 그래서 한가지에 한줄기만 남기고 모두 떼어 내면서 집게로 집어 주는 중입니다 오늘까지 하면 다하려나 싶기도 한데 집어 주기 끝나면 곁순떼고 덤발떼고 순까지 질러 주려구요 .. 한동안 포도밭에서 살아야 하지 싶습니다 올해도 포도가 잘열려서 잘익을때까지 ..

바람이 너무 불어서 고추 줄 매줬습니다.......^^*

요즘 바람이 왜그리 부는지요 으아리네가 고추모종만 심었다 그러면 ... 어김 없이 나타나시는 고라니님들이 있습니다 ㅎ 항상 언제 어디서나 .. 모종 심으면 신나신나 나타 나는데 고추 모종 상순을 모두 뜯어 먹고 발자욱만 다녀 갔노라고 보여주던 고라니 그 고라니가 끈어 먹고 끈어 먹고 .. 고추 줄을 메줄 필요가 없어 늦게 서나 고추줄을 매줬네요 그런데 올해는 기다리는데 고라니가 안옵니다 우애 이런일이요 매년 오거든요 상순을 끈어 먹으니 키가 낮고 바람에도 끄덕 없으니 줄을 매줄 필요도 없고 해서 어느정도 크면 줄을 매줬는데 올해는 고추가 살짝이 땅내을 맡았는지 거므스름하니 초록이 짙어지는데도 안보입니다 괜히 걱정도 됩니다 작년겨울 무슨일이 있엇나 싶은것이 3마리가 몰려 다녔거든요 올봄에도 마늘밭에 비닐을..

으아리네 청매실 홍매실이 주렁 주렁 ㅎ

올해는 매화꽃이 피고나서 결실 될때까지 눈이 오거나 그렇게 심한 기온낮음은 없던거 같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 과일이 해걸이 한다고들 하듯이 작년에는 매실이 부실하고 낙과하는 일이 많고 벌레도 많이 먹고 그랬네요 . 매실도 농약을 한번 안하다 보니 벌레 먹은거는 벌레주고 벌레가 안먹은것은 으아리네가 먹고 그러면 됩니다 ㅎ 올해도 매실을 제법 따지 싶습니다 아직은 싱싱한 매실 입니다 ㅎ 점점 벌레가 야곰야곰 하겠지만 항상 음직이는 자연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농사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