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3명자나무꽃 3

산벗꽃과 명자나무는 안부 묻는중 ㅎ .......^^*

으아리네 명자나무에 불났습니다 ㅎ 올해는 가물어서 그런지 ... 꽃색이 더 선명하게 붉게 피였습니다 원래는 살작 여린주황색으로 피였는데 올해는 아주 빨갛게 꽃을 피웠네요 꽃도 바글이 하게 많이도 피였습니다 명자나무는 줄기에 가시가 있어요 장미처럼 전지 하거나 만질때 조심 해야 합니다 몇군데 명자나무가 심어져 꽃을 피우는데 번식력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오래 키웟더니 원포기 부근으로 뿌리 번식으로 인한 명자새순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산속이라 조금은 추워서 그런지 산속 벗꽃은 아직 꽃이 지지는 않았어요 하얀 산벗꽃과 빨간 명자나무가 서로 마주보고 한해 동안 안녕 했냐구 서로 해마다 인사 나누는 시기 입니다 ㅎ

으아리네 명자나무 꽃 구경 하세요 .....^^*

으아리네 명자 나무들이 꽃을 바글이 하게 피우는 중입니다 꽃봉오리가 가지마다 바글이 하다보니 꽃도 자리가 좁을 정도네요 ㅎ 이나무가 이땅사고 심었으니 참 오래도 된듯 합니다 땅속으로 뿌리가 뻣어서 번식을 얼마나 잘하는지요 이쁜 반면에 장미도 아니면서 가지에 가시가 있습니다 ㅎ 명자나무가 여러군데서 개화 중인데 요즘 으아리네는 꽃잔치 중이네요 ㅎ 사방에서 벗꽃에 자두꽃에 복숭아꽃에 ㅎ 가로수도 벗꽃으로 화려하고 멀리 안나가고 가까이서 이쁜 꽃들을 볼수 있어서 감사 하게 생각 합니다 다음주 비가 오면 벗꽃은 많이 떨어지지 싶네요 벗꽃 나들이 코로나 조심 하시면서 이봄 한번 꽃들과 웃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땅과 함께한 명자나무도 꽃봉오리가 볼그레 ㅎ

먼저나온 원추리들은 제법 잎을 .. 손가락 하나 길이 만큼 자랐습니다 . 그사이로 비비추들과 은방울꽃이 새순을 열심히 올리고 있는 중이구요 그 윗자락으로 묵직한 명자나무... 이땅과 역사를 함께 하는 우리 명자씨도 볼에 볼텃치를 볼그레 하게 하고봄을 맞네요 ㅎ 이번주말 정도부터 몇송이씩 피지 싶어요 이번주에 20도가 넘어가던데 그럼 청매화가 지고 있고 홍매화가 피고 살구꽃이 피도 있는데 이제는 이 꽃잎들이 바람과 함께 친구하고나면 우리 명자씨가 저를 위로해줄듯 합니다 ㅎ 명자씨와 같이 우리 벗나무들 역시 핑크빛으로 베시시 웃어 줄건데 보는것도 아깝습니다 ㅎ 도로변에도 벗꽃이 아직 인데 아마 도로변과 비슷하게 우리 벗꽃도 피지 싶습니다 아침 햇살을 마주 하면서 바라본 산자락들 우리 명자씨 비비추들 항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