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자연속으아리네이야기 2

오막살이 앞 연못에두 가을가을 ㅎ

산속 작은 연못에는 .. 창포들과 어리연 홍연들이 주인이 되어 한해를 멋지게 그려 내더니 이제는 가을한테 내주고 노랑어리연들만 물속에서 자리를 지킵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 연못속 물에 개구리가 보이네요 추운데 왜 아직 겨울잠 자러 안들어 가는건지요 ㅎ 요즘 같은날 기어가는 지렁이를 봐도 풀속으로 넣어주며 추운데 왜나와 다니냐고 혼자말을 하고 누렇게 몸이 변한 사마귀를 보면 쨘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늘어난 참새들은 포도 원두막에 응가를 싸서 비자루를 들게 만들고 ㅎ 바쁜 으아리네 일거리에 힘을 보태 줍니다 ㅎ 그래도 머 산새들의 고운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 했으니 응가도 치워는 줘야지요 ㅎ 손위로 가차이 오면 땅콩도 줄수 있는디 ㅎ 이제 저 연못위로 살얼음이 얼 날도 얼마 안남았지 싶네요 산속의 가을이 ..

청매화 꽃 봉우리도 금방 터질듯하고.....

오늘 새벽 부터 ... 이렇게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몇일동안 비가 이어진다고 하니 터트리지 못한 청매화의 꽃봉우리들이 활짝 웃지 싶습니다. 가믐에 매마른 매화나무 가지들도 물을 흠뻑 머금고 기지개를 펴지 싶습니다 . 나무들이 얼마나 좋을런지요.... 어쩌면 오늘 ... 몇송이 정도는 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무가지 여기저기를 살펴 볼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