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텃밭먹걸이이야기 9

산속 병꽃나무도 꽃을 피웠어요 ㅎ

오늘 강지들 산책 시키면서 보니까 산속 병꽃나무에도 꽃이 피였습니다 연녹색이라고 해야하나 연노랑 이라고 해야하나 ㅎ 연한 미색에서 노랑쪽으로 물감 한방울 더 떨트린듯한 색으로 으아리네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ㅎ 으아리네가 삼색병꽃나무는 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도 안나온거 같은데 오늘 다시 자세히 보려구요 ㅎ 산에는 병꽃나무가 피였으니 혹시 모르지요 저희 병꽃나무도 필준비 하는지 ㅎ 이 병꽃나무도 매력있어요 저는 좋더라구요 꽃색도 꽃도 ㅎ 요즘 산속에는 진달래 철죽 병꽃나무 생강꽃은 졌구요 족두리풀에 여러 꽃들이 아무도 모르게 살포시 살포시 피는 중입니다 ㅎ 이거 제가 고자질 하는거 같아요 꽃폈다고 세상에 ㅎ

2022...12월 으아리네산속 눈 풍경..

포도밭 쪽에서.. 산을 바라본 움막 풍경 입니다 .. 자연은 자그마 하게 내리는 하얀 눈송이로 금방 이렇게 나르날때 없는 한점의 수묵화를 뚝딱 그려 냅니다 .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이지만 겨울에는 이런 아름다움을 선사 합니다 ㅎ 어느 예술가가 이런 작품을 만들수 있겠는지요 자연이 화폭이 되어 자연이 그려주는 그림 한점 보시지요 ㅎ

카테고리 없음 2022.12.15

오막살이 앞 연못에두 가을가을 ㅎ

산속 작은 연못에는 .. 창포들과 어리연 홍연들이 주인이 되어 한해를 멋지게 그려 내더니 이제는 가을한테 내주고 노랑어리연들만 물속에서 자리를 지킵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 연못속 물에 개구리가 보이네요 추운데 왜 아직 겨울잠 자러 안들어 가는건지요 ㅎ 요즘 같은날 기어가는 지렁이를 봐도 풀속으로 넣어주며 추운데 왜나와 다니냐고 혼자말을 하고 누렇게 몸이 변한 사마귀를 보면 쨘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늘어난 참새들은 포도 원두막에 응가를 싸서 비자루를 들게 만들고 ㅎ 바쁜 으아리네 일거리에 힘을 보태 줍니다 ㅎ 그래도 머 산새들의 고운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 했으니 응가도 치워는 줘야지요 ㅎ 손위로 가차이 오면 땅콩도 줄수 있는디 ㅎ 이제 저 연못위로 살얼음이 얼 날도 얼마 안남았지 싶네요 산속의 가을이 ..

밭에는 애동고추와 지고추꺼리도 이렇게 ㅎ

이제 슬슬 고추밭도.. 정리 해줘야 하는 계절 입니다 . 서리가 오면 모두 얼어 버려서 애동고추도 따내고 지고추도 따내고 장아찌 담을것도 따내서 .. 열린 고추들 마무리 해야 할듯요 . 가을 기온도 예전과 달라서 어느날 갑자기 된서리가 올수도 있습니다 ㅎ 이번주에 땅콩도 캐고 고구마도 캐고 슬슬 가을걷이 시작 하려구요 들녁의 밭에서도 슬슬 가을걷이가 진행중 입니다 ^^*

6월 18일 장마전에 수확한 마늘들 입니다 ㅎ

6월 18일에 마늘 수확해서 건조중 입니다 ㅎ 마늘은 캐서 이렇게 선선한 곳에서 습기도 말리고 흙도 말리고 저장을 잘해야만 건강한 마늘씨도 나오고 상하지를 않습니다 ㅎ 심고 풀뽑고 마늘캐고 그럴때는 수고 스럽기도 하지만 이렇게 수확해서 나란히 놓고 보면 보고 또 봐도 이쁘고 흐믓 합니다 ㅎ 5월 한참 마늘들이 자랄 시기에 한달여 비도 안오고 가믐이였지만 그상황에 이렇게 잘 자라준 마늘에 감사 합니다 ㅎ 다른집들 같이 인위적으로... 물을 대주기를 햇나 영양제나 농약을 주기를 했나 말그대로 자연재배한 마늘이라서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잘 건조해서 달라는 지인들 와서 가져가시라 해야지요 ㅎ

카테고리 없음 2022.06.24

야생화..........애기봄맞이꽃 군락지 ㅎ

애기봄맞이꽃 입니다 ... 물론 야생화 이구요 ㅎ 꽃이 작아도 너무 작아요 정말 작은데 설명을 우애 할까요 ㅎ 아가들 손톱만 하다 할까요 ㅎ 작고 귀엽고 색은 하얗고 우산을 펼친듯 여쁘게 피는데 무리지어 있으니 이렇게 여쁘네요 ㅎ 비오 내일부터 이틀이나 온다고 해서 여기저기 물길 단도리 하는데 물내려가는 길에 많이 피어 있어서 옮길수도 없고ㅎ 그쪽에 있는 야생화들은 뻐꾹나리를 비롯해서 어수리 종지나물 제비꽃들이 있는데 빗물에 잘버티면 좋겠어요 무리지어 섞여 있어서 이대로도 좋겠다 어우러져 잘크렴 그랫는데 ㅎ

자연산 머위순 뜯었습니다 ....^^*

동네 지인하고 산책도 하고 산나물 뜯어 왔습니다.. 원추리도 조금 뜯어 오구요 홑잎도 쬐금 뜯어 오구요 지인은요 ㅎ 저는 자연속에서 자라는 야생 머위순 조금 뜯어 왔습니다 .. 이제사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 유치원 아이들 손바닥 만하게 컸어요 그래두 ㅎ 지인도 저만큼 저도 저만큼 지인댁에서 저렇게 펼처 놓고 다듬어 와서는 동네 삼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줬습니다 ㅎ 살짝 삶아서 된장조금 마늘다지고 파송송 참깨에 참기름 한방울 띠끄리고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그맛이 이맘때는 밥도둑이고 보약 입니다. ㅎ 요즘 데라 포도농사 짓는 사람들은 바쁘거든요 힘들어서 그런지 쌉스릅한 나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세냉이 하고 머위순 뜯어다 줬네요. 우리 포도밭에서 동네 삼춘이 보리뱅이를 한번 캐갔어요..

으아리네 산마늘 명의나물 입니다 .......^^*

으아리네 산마늘인 명의 나물 입니다 ...^^* 산마늘 모종 사다가 심어 놓고는 번식 하라고 아까워서 한잎사귀도 못따서 먹었다는거 ㅎ 그런데 올해는 제법 잎이 많이 달려서 더러 한번씩 쌈을 싸먹어도 될듯 합니다 . 올해는 저렇게 잎이 나와서 그렇고 내년에는 새촉이 올라오면 촉을 조금 나누어 심어봐야 겠습니다 .. 올해도 모종을 사다 심을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강원도 지인이 아직 판매를 안하네요 자연산으로 틈실한 모종좀 부탁해보고 있으면 심어 보고 없으면 못하고 그러는거지요 ㅎ 우야둔둥 올해는 ... 제법 산마늘 잎이 커지고 건강해 보여서 기분은 좋습니다 ㅎ

홍시 없어서 어떻하누....

산중살이 시작 하면서 .. 감하나 따본적 없이.. 산새들 먹이로 내어준지 오래네요 .. 가득하던 홍시들은.. 단풍 들때부터 하얀 겨울까지 줄어드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 그저께 ... 갑자기 물까치들이 몇십마리가 떼로 몰려 오더니 홍시들이 얼마나 줄어 들던지요.. 점심때 바닥에 떨어진 홍시 흔적을 비로 쓸고 물로 닦아내고 .. 저녁에도 홍시 한번 더 치우고 감나무를 바라보니 .. 감나무 홍시 몇개 안남았더라구요.. 어제는.. 그 남은 대여섯개 .. 홍시 마저도 다먹었네요 오늘도 산새들 소리가 .. 밖에서 들리기는 하는데.. 홍시도 없는데 .. 산새들은 이제 무얼먹나. 싶은것이 이 아침 쨘하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