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한통 오더라구요 이웃밭 지인 한테서.... 여보세요~~그랬더니 커피 한잔 하러 오랍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가서 커피를 한잔 하고는 강아지 한녀석 데리고 산책을 했습니다.. 지인댁이 밭에서 냉이 캐자고 하네요 또 ㅎ 그래서 자주빛 겨울 냉이는 아니지만 푸릇한 햇 봄냉이를 한가득 둘이 캤습니다 .. 지인댁에서 둘이 다듬고 콩나물 밥도 해줘서 먹고 왔습니다 . 집에가서 먹는다는데 못가게 하고는 .. 콩나물 밥에 냉이 나물 조물조물 한것도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조금 넣고는 ... 슥슥 비벼비벼 해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 냉이는 캘때는 신나는데... 하나하나 다듬는게 또 일이라는거 ㅎ 저렇게 어린 냉이는 씻어서 맛나게 것절이 해먹어도 좋으네요 .. 비가 오는것은 좋은데 왠 바람이 이렇게 분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