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산골텃밭농사이야기 28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2월25일 어제 마늘밭에 웃 비닐 벗겨 줬습니다... 마늘이 자그마 하게 웃비닐 벗겨주기 적당하게도 컸지만 오늘 오후에 비나 눈이 온다고도 해서 겨울내내 비 한방울 안내린 그 귀한 빗방울좀 맛보라고 벗겼습니다 . 벗기고 고자리파리 약 땅사나 마샬 종류인데 뿌려 줬네요 고라니가 뜯어 먹어서 늦게 벗겨 주는데 올해는 그냥 고라니야 해보자 이럼서 벗겨 줬습니다 ㅎ 비닐 벗기고 풀 뽑고 구멍속에 파묻힌 마늘잎들 꺼내 숨쉬게도 해주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 점심 먹고 오후에 시작해서 다 마무리 하고나니 6시가 되더라구요 ㅎ 오늘 아침에도 일찍 나가서 보니 안 뽑아준 풀도 있고 안꺼내준 잎도 있어요 글쎄 ㅎ 고라니가 다행이 안끈어 먹었더라구요 어제 두녀석이 밭에 문을 닫는데 산에서 다니더만.. 순찰 돌아야 할까 봅니..

가을 볕에 들깨 널어 말리기..........^^*

들깨 수확 한것을 햇볕이 좋아 말리는데 .. 햇볕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 내년에나 또 볼수 있는 그림 인지라 사진 올리면서 보고 또보고 그러는 중입니다 ㅎ 저 들깨 한톨 한톨을 내손으로 심고 키우고 낫으로 베어내고 털어서 티검불도 날려서 저렇게 볕에 널어 말리다 보니 .. 눈에 넣어도 안아픈 으아리네 자식들 이네요..ㅎ 심고 수확의 모든 과정이 ... 으아리네 한테는 자연속에 그리는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

처마 아래 매달린 가을............

가을인지 겨울인지 이름모를 계절.... 굳이 우기자면 가을이라고 하겠지만... 단풍도 귀한 이 가을에도 곶감은 익어 간다.. 어느집 처마 끝에 매달려 .. 매미가 허물을 벗듯 울타리에서 벗어나 .. 이렇게 변신 중인 곶감은.. 바람이 달래 주고 .. 햇님이 어루만지면서.. 고운 색도 내주고 .. 이쁜 그림도 넣어 주면서 맛난 먹걸이로 변신할 것이다... 벽에 흙이 갈라져 세월만큼 아파하고.. 엉성하게 드러난 석가래도.. 추워 보이는 가을 .... 겨우 버티는듯한 처마 끝에서 주황색 대롱 대롱이 들이 단풍처럼 아름다운 가을이다 ......

2022년 으아리네 마늘 농사 시작 했습니다.......^^*

2022년 마늘 농사 시작 했습니다 ............^^* 작년에는 10월 18일에 밭갈고 비닐 씌웠었는데 올해는 일주일 늦게 비닐 씌웠습니다 ... 이제 밭갈고 돌고르고 비닐까지 씌워 놨으니 마늘 한쪽 한쪽 쪼개서 씨앗 만들어 심으면 되네요 ... 작년에 일찍 심어 봤는데 10월에 심으나 11월에 심으나 12월 초에 심으나 캐는시기는 똑 같고 자라는데 별차이가 없는듯 해서 그냥 11월말 안에 심어 볼까 합니다 ...기온이 변수이긴 하지만요 ㅎ 어찌 저리 아름답게 보이는지요 .... 저 사진속 흙하나 돌하나.... 그 속에 들어 있는 보이지 않는 또하나 .. 그건 바로 내가 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 올해는 동네 삼춘이 밭도 갈아주고 비닐 씌우는것도 도와줘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 이렇게 단풍도..

2021년 10월 10일 으아리네 들깨 털기......첫번째

10월 4일에 첫번째 밭에 들깨들 입니다 ...^^* 6일만에 털었어요 들깨가 아주 잘마르고 잘 영글어서 알곡도 실합니다 ㅎ 어제 오후에 저녁 9시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오전부터 부지런히 털기 시작해서 오후4시경에 끝냈어요 ㅎ 거의 끝내고 채로 치는데 ...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져서 얼마나 마음 조였는지요 . 몇분만 참아달라고 그랬습니다 다행이 깨끗하게 처서 자루에 담에 옮겼네요 ㅎ 농약한번 안치고 화학비료 한번 안준 자연재배 들깨들 입니다 ... 작고 못냄이지만 건강에는 좋을거라는거 ㅎ 친정엄마 드리고 들기름도 짜고 들깨 부탁 받으데 드릴거는 나와야 하는데 은근 걱정이 됩니다 ㅎ 이렇게 으아리네 들깨 수확이 시작 됐습니다..

단풍들깨잎 땄습니다....삭혀서 장아찌 하려구요 ^^*

들깨가 까맣게 익어 가면서... 들깨잎들도 단풍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하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잎이 떨어 집니다 .... 해서 단풍깻잎 따서 ... 삭혀 장아찌도 하고 양념장에 한장 한장 담기도 하려고 어제 땄는데 오늘 마저 조금더 따고 몇일 있다가 들깨를 베어볼까 합니다... 이쁜 단풍 들깨잎이 초록속에서 아름답기만 합니다 .. 따기도 아깝지만 어찌하겠는지요 세월의 이치 인것을 ㅎ 맛나게 담아야지요 어제 딴것은 삭힘들어 갔구요 ... 이제 따러 나가려구요 가을 하늘이 맑고 바람도 살살 기분 좋은 가을 오전 입니다.......^^*

산위에 나무 꼭대기에 말벌집이 ....

으아리네 농장 옆에 말벌집이 하나 .. 그리고 농장안 등나무 속에 말벌집이 하나 ... 이렇게 두개의 말벌집이 있다보니 말벌 군단이 포도밭을 점령 했습니다 .. 식성이 얼마나 좋은지요 넓은 포도밭을 다 바라포도 만들었습니다 .. 종일 들랑 거리면서 포도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참나 ..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지만 어쩌겠습니까 한두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를 ㅎ 살다 보면 이런날도 있는거겠지요 .....포도농사 지으면서 처음 입니다 . 내년에는 말벌들과 안녕 이거 안햇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ㅎ 저 위에 말벌집좀 누가 흠처가 주세요 ㅎㅎ

얼갈이 배추김치 담았어요 .......^^

얼갈이배추라고 그러지요 양념 척척 발라서 김치 담았습니다...^^* 저 김치는 살짝 익혀서 먹으면 맛납니다 ㅎ 그 특유의 향이 있고 고소 한게 밥도둑 입니다 ... 새우젓갈고 쪽파 마늘 풀조금 끓여서 고추가루 넣고 잘 섞어 놓고는 발라놓은 사진 입니다 맛나 보이지유 ㅎ 맛납니다 암만유 ㅎ 한포기 한포기 양념슬적 발라서 한쪽으로 놓고는 다시반대로 양념 발라가며 풋나게 참하게 담아야 합니다 .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얼갈이 김치를 ㅎ..........

2021 으아리네 고추 수확 중 입니다.........^^*

붉게 익은 고추들 일주일에 한번씩 따서 말리는 중입니다 ... 하나 하나 따면서 흐믓 하구요 웃거름이나 화학비료 하나도 안해주고 키운 건강한 고추 입니다 .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 빼고 건조기에 바삭하게 말립니다 ㅎ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 왔네요 ... 5월 중순에 심은 늦둥이 고추들이.....고난도 많았습니다 ... 고라니가 윗순을 끈어 먹고 끈어 먹고 해서 다른집 보다 느리게 느리게 자랐는데 .... 어느새 열매을 맺고 저렇게 붉게 익어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 청양고추 15섯근 ... 일반고추 30근 따서는 일반고추 20근 팔고 청양고추도 근 팔고 그랬어요 ..ㅎ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올려야 하는데 .. 폰에 충전기 꽃는 부분이 망가져서 폰에서 컴으로 사진전송이 안됐어요 ....

5월13일에 밭 갈았습니다 ...

5월 13일에 두군데의 밭을 갈았습니다 ... 모종 하나도 어버이날은 지나야 심는지라 항상 이무렵에 밭을 갑니다 풀이 가득한 밭을 낫으로 대충 큰풀 정리하고 차분하게 밭을 만들어 놓고 밭을 저렇게 갈았습니다 . 고추 모종 심을때는 조금 폭을 크게 하고 .. 고구마 심을곳은 골을 작게 만들고 나머지는 들깨 심으려고 골의 크기를 조절해서 갈았습니다 ... 애고 이제 으아리네도 한해 농사를 시작 했습니다 ... 모종심고 씨앗 뿌리고 바쁘다 보니 이제사 하나둘 올립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