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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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등나무 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요즘 등나무가 주렁주렁 여쁩니다 ... 올해는 유난히도 더 길게 큼직하게 색도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 들랑달랑 거리면서 고개 들어 한번 보고 그러는데.. 저 속에서 어치가 날아 가는 겁니다 ...나무 위에 앉으면 앉지 속에서 나오지는 않거든요 제 생각에는 저 속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지 싶습니다 ㅎ 저 사이로 충분한 공간이 나오거든요 ㅎ 둥지 틀을 어떤해 인가는 물까치가 아기새들은 키워 나갔습니다 .. 어치라는 새도 비둘기 만큼 크거든요 .... 등나무 아래 들마루 위에 큰새 응가가 요즘 보이거든요 .. 치우면서 누가 싸나 했는데 ㅎ 닭이 응가 한거 같더라구요 .....저 등나무 속에서 이쁜 아가새들이 잘 커서 날아 가기를 바래 봅니다 ㅎ 들마루를 하루면 몇번씩 응가 때문에 치우는데 위는 절대 궁금..

낫 한자루 숫돌하나 가지고 포도밭 풀베기 완료 ...

포도밭에 풀이 낫으로 깎기 좋게 컸습니다... 풀약을 하면 포도밭이 풀이 죽으면서 누렇게 변하는게 싫기도 하고 밭에 두꺼비도 살고 그래서 풀이 어느정도 크면 낫으로 잔디밭 같이 베어 냅니다 . 작년에도 풀베다 보니까 두꺼비가 떡허니 버티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귀엽고 이쁘던지요..ㅎ 올해도 풀이 적당히 큰거 같아서 낫한자루 낫갈아 가면서 할 숫돌 하나 이렇게 가지고는 포도밭으로 가서 한숨 크게 한번 쉬고는 하자!! 이러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ㅎ 언제하나 이 풀들을 속으로는 이러면서 한숨 쉬였지요 ㅎ 예초기 두대나 있것만 식구들이 모두 바쁘다 보니 바쁜사람들 기다리고 힘들게 하느니 그냥 하자 그러믄서 하는데 날이 더워져서 땀도 나고 몸이 작년 같지 않네요 ㅎ 시작하면 두어골 세골 하고 쉬었는데 올해는 한골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