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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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8월1일 화요일 강한 비바람에 몇십년된 나무들이 그만....

^^*!!~ 으아리네~~~ 2017. 8. 7. 08:33

 

 

 

 

 

 

 

 

 

 

지난주 강한 비바람에 시골 농장 가는길에 오래된 거목들이 힘없이 쓰러져서 길을 막았습니다..

이길을 16년째 다니고 있지만 그 많은 세월 강한 태풍 매미서 부터  많은 태풍을 견디면서 제자리 지킨 나무들 인데 ..

잠시 순간의 강한 비바람이 얼마나 강했으면 그 오래된 나무들이 그 구간 에서만 한두 나무도 아니고

많은 나무들이 쓰러졌는지 자연의 힘이 무섭습니다 .....

오래된 길가의 가로수인 큰 벗나무부터 ..

오동나무 소나무들이 힘없이 도로에 누워 있는데 쓰러진 나무가 안쓰러웠습니다

비바람도 야속하고 도로변으로 누운 나무도 나무지만..

도로에서 보이는 길가숲속에도 쓰러진 나무들이 있는데

구청에서 아직 그 쓰러진 나무들은 손을 못데고 있는지 ...

쓰러진 채로 몸통은 산속에 윗부분은 도로를 향해서 나와 있습니다 ..

탑차가 지나가면 탑차에 나무가 닿습니다...

아까운 나무들이 톱으로 잘려 나가는데 길을 막은 나무를 안치울수도 없는것이고

나무를 치울동안 기다리면서 그 광경을 바라보는데 마음이 복잡 했습니다...

나무를 치우고 길이 트여 지나가면서 산속 으아리네 농장에 주변이 다 나무인데

그나무들은 무사한지 걱정이 됐습니다

급한 마음 불안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농장에 올라와서 주변을 살펴 보는데

다행이 나무들이 무사 합니다

두손모아 나무님들 잘견뎌 주워서 고맙습니다  이랬습니다 ..

바람이 심하게 불거니 그러면 나무들이 휘청휘청 합니다

그러면 동서남북 돌아가면서 나무님들 잘 견뎌 주세요 이러네요...

오년전에 산사태도 나그 광경을 다본 으아리네는 장마철되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

정말 자연의 횡포라면 횡포고 힘이라면 힘인데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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