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에 참깨 심은 참깨밭 입니다...........^^*

참깨밭을 두번 갈아서 골 만들었습니다 ㅎ

첫번째골은 너무 넓게 타서 맞는 비닐이 없더라구요 농협경제사업장에 전화를 해봤는데 그렇게 큰 비닐은  팔아본적이 없다고 ㅎ

그래서 밭에 다시 골을 조금 작게 만들어서 갈았습니다 ...밭을 두번 갈았네요....살다가 이런이이 ㅎ

골이 커도 밭갈아준 지인이 포도 농사도 짓고 너무 바쁘신 분이라 다시 한번 골처 달라기도 미얀하고 해서

그냥 심으려고 한골 비닐에 맞게 참깨를 심었는데 고개넘어 지인이 고구마 심으러 넘어 오셔서 보시고는 ...

아니라고 이거 이렇게 참깨 심으면 힘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전화 해보고 다시 한번 타달라고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ㅎ

참깨 심고 남은 곳에 들깨나 심자 그렇게 생각 햇는데 ..

다시 골 타자고 하시면서 전화 해보시더니 와서 골 다시 타준다고 하신다고 ㅎㅎ

어린이날 전날 오후에 골을 다시 타고  어린이날에 같이 참깨 심어 준다고 일찍 8시까지 으아리네는 밭에 와 있으라고 ㅎ

그래서 어린이날 시골에 8시에 만나기로 하고 두분 부부가 오셔서 같이 참깨 심었습니다 ..ㅎ

우리 남자 형님은 밭고르시고 으아리네는 참깨 씨 뿌리고 ...

다시 우리 형수님 하고 으아리네는 둘이 다시 비닐 씌우고 그랬습니다 ㅎ

12시 까지는 참깨 씨 뿌리고 비닐 덮고 다 끝냈구요 ...

점심 먹고 와서 삽으로 다시 한번 비닐 사이 사이에 흙 한삽씩 더 얹었습니다 ..ㅎ

참깨 심는게 손이 얼마나 가는지 쉬운일이 아닌데

작년에는 으아리네 혼자가 하루에 4골씩 이틀하고 하루는 일찍와서 6골 심고 총 14골을 혼자 심었습니다 ...ㅎ

올해는 13골 심었습니다 ...ㅎ

그래도 역시 ..역시나 밭에는 저렇게 무엇인가 심어져야 제일 이쁘고 어울립니다  흙만 덩그러니 있을때 보다는 ㅎ

저렇게 심고 차한잔 하고 과일도 먹고 헤어지는데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더라구요 ㅎ얼마나 잘 심었는지요 ㅎ

고구마도 심엇는데 이번비가 와서 잘 크지 싶습니다 ㅎ

이제는 한가지 농사는 마무리 지었습니다 ㅎ 고추하고 포도밭 땅꽁도 심을까 그러는데  ㅎ

어떠유 ㅎ 으아리네 참깨밭 참하니 여쁘지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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