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 25일생 애마인 소나타를 8월 31일에 떠나 보냈습니다...
전날 막걸리에 떡도 하나 사다놓고 절도 두어번 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타고 다니는동안 저 한번 다치게 한적도 없고
운전중에 별다른 큰 속도 안썪이던 착한 애마 였습니다....
40대부터 60이 넘은 지금까지 함께한 애마인데 마음이 짠하고 그렇더라구요
전날밤 차를 잠구먼서 라이트 불이 번쩍 하는데 ..
이제 이게 마지막 불빛 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소나타 애마가 부레이크 오일이 새서 갔더니
차가 바삭해서 고치다가 다른곳도 고장하고 수리비가 많이 든다고
수리비로 다른차를 한대 사는게 났다고 했지만 ..
차마 그렇게 못하고 세워두고 바라본지가 일년이 다 되어 가나봐요 ..
그래도 더 두고 싶었지만 자동차 검사일자가 지나가면서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떠나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늘 보험도 해제 했습니다 ....마음이 조금 그러네요 .....애긍 섭섭 합니다 ....^^
'삶의 넋두리 > 이러쿵 저러쿵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위에 나무 꼭대기에 말벌집이 .... (0) | 2021.09.27 |
---|---|
가을 장마로 산에 나무가 비닐 하우스를 덮치고.... (0) | 2021.09.03 |
등나무에 말벌집이 .......... (0) | 2021.09.02 |
거머리 같은 이 연체 동물 이름이 멀까요 ....?? (0) | 2021.08.05 |
산자락 닭 옆에서 알을 먹은 밀뱀 발견......ㅠㅠ (0) | 202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