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어제는 지인네 김장 하는거 도와 줬습니다 ...
11월 30일에 배추 절궈 주고 12월 1일에 김장 버무려 주고
오늘은 갓김치 쪽파하고 담는다고 해서 같이 밭에가서 뜯어와서 다듬어 주고 왔네요 ..
으아리네 배추가 영 안크고 봄동같이 자라서 김장 안할까 했는데..
지인댁에서 김장 하라고 배추 한 이십여포기 가지고 올라 오셨네요 ....
그 배추로 김장 하려구요 ㅎ 김장 한것중 제일 조금 하지 싶습니다 ㅎ
작년 김치도 그냥 있다 싶이 해서 안할까도 생각 했었는데 배추가 있으니 해야지요 ..
마늘도 까고 고추도 빻아오고 갓하고 쪽파 다음어서 허옇게 시골김치 처럼 버물버물 할까 합니다 ..
내일 하고 모레 하고 비가 온다고 해서 마지막 비오는날 절구어서 비가 멎은 그다음날 버무려 넣으면 딱이지 싶네요 ..
혼자서 한접씩도 햇는데 이십포기는 까이꺼 눈감고도 합니다 ㅎ
비가 몇일 오신다는데 김장준비 하면 될듯 합니다....
비도 오고 땅도 얼면 무거운 짐들은 비포장이라 차가 못올라 오다보니 못가지고 옵니다 ㅎ
그래서 오늘 가스도 시키고 차에 짐들도 가지고 왔는데 올겨울 얼마나 추울지 난로도 준비해야 하나 싶고 ㅎ
애고 어느새 세월은 빠르기도 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력을 드디어 넘겼네요 ...
그리고도 이틀이 지났구요 ....얼마 안남은 올해도 열심히 알뜰하게; 잘 살아 봐야지요 ...
김장도 마무리 짓고 나면 하우스 안에도 이런거 저런거 단도리도 하고 정리도 다시 해야 할듯 합니다 ...
시골은 겨울에도 농사만 안 지을뿐 할일은 하면 있다는거 말하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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