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이라 내린 눈이 그대로 얼면서 ....낮에는 햇님이 베시시 웃어야만 조금 녹는 흉내만 냅니다 ..
다니는 길은 다닐곳만 조금 쓸어 놨더니 그나마 녹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
연못이 얼어 있는데다 그위에 눈이 내리다 보니 하얀눈은 소복하게 그냥 있습니다 ..
하얀 눈위에 이곳이 연못 이였다고 ..
추위에 누렇게 변해버린 연자방만이 자리를 지키는데 ..
그 연자방이 여름에는 화려하고 이뻤는데 하는 생각에 한없이 외롭고 보잘것 없어 보입니다 .
우리내 사는 인생이 그렇듯이 이세상 모든 동식물도 탄생과 죽음이 인생 살이와 비슷 합니다 ..
매일 보는 그곳이고 그 연자방이것만 오늘은 외그리 슬퍼 보이고 추워 보이는것인지......
그것은 아마도 으아리네 마음이 강추위에 밀려서 많이 추운가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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