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하루 마무리 하면서 연자방과 커피한잔을........ ^^*

^^*!!~ 으아리네~~~ 2017. 9. 30. 19:45













같은 사진 같지만 약간씩은 다르다는거 ㅎ

오늘은 바쁜 하루 였습니다 ....

강아지들 집 청소에 밥주고 물갈아주고 응가도 치우고 ㅎ

포도 사러 온신다는 전화 한통 받고 올라가서 포도 세상자 따서 팔고

내일 강한 바람도 동반 한다는 비소식에  얼마 안 나오겟지만

세워 놓은 참깨 마지막으로 털고 참깨 농사 마무리 지었습니다 ...

참깨밭에서 나오려는데 동네 어르신이 배추밭에 진딧물 약하신다고 약통메고 올라 오시네요

손목을 다쳐서 수술 하신 분이라 약통에 물붓는것도 힘들거 같아서

큰고무통에 조금 있는물 깊이 허리 숙이고 까치발 들어 물 한바가지씩 떠서 통에 부어 드렸네요

한바가지만 더 프면 될거 같은데

전화가 한통 옵니다 ...포도 사러 오신다구요 거의 다 오셨다네요 작년에 와봐서 아신다구요 ㅎ

오신분 차대는거 보고는 밭에서 나와서 단란한 4 가족 모시고 포도밭으로 가서는

포도 5상자 따서 드렸습니다 ....

마늘 하우스 비닐 내리고 포도밭 정리하고

야생화들 하우스 비닐 모두 내리고 커피 한잔 타서는 ...

달님에게 밀려나는 마지막 햇님 붓잡고 연못 앞에서 차 한잔 마셨습니다 ㅎ

시골에서는 머 이런 커피 한잔 운치 있게 마시는 즐거움은 있어줘야 또 피로가 사라지는거 아니겟어요 ㅎㅎㅎ

묵은 나무와 연자방 그리고 피곤을 달래줄 달달한 커피한잔  ㅎ 디피 잘했지요 ㅎ

이렇게 으아리네는 오늘 하루도 또 꿀꺽 삼켰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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