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두막에 모기망과 비닐도 치고 ........^^*

 

 

 

 

포도밭에  원두막을

모기망 안하고 비닐을 안첬었네요 

답답한게 실어서 그냥 탁 티어야

시원하니 자연이 다 보여서요

그런데 산속이다 보니

모기 눈에 들어 오려는 벌레 

여름에 포도 작업을 할수가 있어야 지요 

 

포도막에 오는

아이들도 모기 물리고 해서

10년 넘은 저 원두막

시원하게 잘 지냈것만 

제 욕심을 잠시 접고

 모기망과 비닐을 첬습니다 

 

원두막의 처마 아래는

참새들의 잠자리 여서 조금은 걸렸어요

그저께 8일날에 비닐을 둘러 모기망도 둘렀으니요

아니 그런데 어디로 드나 드는지

어제 아침 원두막 안에

참새가 3마리 있네요

 

이리저리 나가려고 

비닐에 부딛치고 난리난리

참새가 놀라서 더운지 입은 벌리고 

그래서 문을 열어 놨습니다 

그리고 일좀 하다가 와서 보니

다행이 다들 나갔네요 

 

지붕 판넬 사이에

어디 드나들곳이 있나 봅니다 

깨닫기를 바라네요 그곳으로 드나들고 해서

참새들의 잠자리가 지장 없기를 

오늘 아침은 보니 참새가 안에 없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오늘 저안에..

장판만 닦아 마르게 뒀는데 

강지들 밥주고 가서

청소 해서 포도박스 접어 놔야지요 ㅎ

 

비가 오면 원두막에 비가 들이처서

저안에 물건 치우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있지 싶네요 

 

저곳에서 우리 강지들 하고

비오면 쉼터로도 사용 하려구요 ㅎ

원두막 앞에 바로 강지들 놀이터도

있구 하니요 딱입니다 ㅎ

 

애긍 어찌보믄

진작 할걸 그랫다 도 싶어요 

비올때 생각하믄 ㅎ

한눈에 자연을 다 보고자 하는

그 욕심을 접으니 다시 하나의 

편리함이 보입니다 ㅎ

 

우애 참하지요 포도원두막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