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들깨가 예의 바르게 배꼽 인사를 합니다 ...

들깨가 꽃은 다 피우고 열매가 맺혀서 영글기만 하면 수확을 하는데...

지난주 태풍 링링 으로 조금 엎쳐서 괘안터니..

어제밤 비바람 태풍에는 모두 허리 굽혀 배꼽 인사 중입니다 ..

아주 들깨가 땅에 대여 있는 집들도 허다 합니다.... 이번 태풍에

그래도 으아리네는 햇님이 웃어만 준다면 일어날수 있을 정도로만 엎처서  감사 하게 생각 합니다 ....

농사라는 것은 사람이 씨앗도 뿌리고 심고 그러지만

자연재배 농사는 자연이 키워 주어야만 가능 합니다 ...

하우스재배야 물도 주고 사람이 키우면 되지만도

자연으로 키우는 곡식은 자연이 안도와 주면 자랄수가 없습니다 ..

잘크다가 수확기에 자연이 방해 하면 어쩔 도리가 없는것을요 ...

이번 태풍에 피해들이 많은데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

산속의 소나무는 바람에 꺾여 나가고 ..

감나무도 큰 가지가 부러져서 나뒹굴고

산속에서 날아 드러온 나무 잔가지며 나뭇잎들이 바람에 실려서

농장안에 산이네요 ...모두 비자루 들고 쓸어내고 가지 주워서 치우고

자연이 어질러 놓은 뒷설것이 했습니다 ...

이제 들깨만  익으면 베어 놓고 ..

고구마 땅콩 캐고 고추 마저 따고 마늘만 심으면 올해도 농사는 다 하는 거네요 ..

9월도 어느새 마지막주고..10월이네요 올해도 몇달 안남았습니다 ..

한해가 참 빨리도 지나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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