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추운날은 이렇게 한자 공부도 하믄서 ㅎ

^^*!!~ 으아리네~~~ 2018. 12. 27. 11:50






한파가 오래 간다고 마을회관해서 연거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한 보름은 간다고 하는데 얼마나 기온이 떨어질런지요 ..

작년에도 영하 20도 가차이 열흘 정도 가다보니 산속은 꽁꽁이고 연못도 꽁꽁이고 ..

물도 얼어서 안나오고 해서 그 추위에 밤을 꼬박 세워서 물 녹이고 그랫는데

올해는 그런 일은 안생겻으면 좋겠습니다 ㅎ

수시로 물나오나 확인하고 아주 겨울에는 습관이 되었네요 ㅎ

자연속에 산다는것은 도시 생활과 같은 생각 가지고는 견디지를 못합니다 ㅎ

씽크대 거름망을 그냥두면 얼어서 물이 내려가지를 않게되고 그대로 넘처서는 온 바닥이 물이 넘처 스케이트장이 되고 맙니다 ㅎ

산속에 있다보니 자연이 방해하면 이렇게 방해를 혜처 나가는 지혜가 생겨 나곤 합니다 ㅎ

지금은 다른걱정은 어지간히 해나와서 없구요 ㅎ

물만 안얼면 되겠더라구요 ㅎ 그래서 순찰을 수시로 잘 돌아야 하네요 ㅎ

날이 춥고 바람도 불고 이렇게 고얀날은 그냥 앉아서 따뜻한 차한잔 하면서 잊혀져가는 한자 공부나 하는게 최곱니다 ㅎ

그전에는 한자 서예을 쓰다보니 한자도 많이 알았느데 신문도 인터넷으로 보고 하다보니

한자를 잃어 버리네요 이글자가 뭐더라 생각이 안납니다 ㅎ

서예를 쓰게 되든 안되든 한자 공부는 겨울동안 잃어 버린거 되찾아 보려고 하네요 ㅎ

서점가서 하나 사왓습니다 ㅎ...

추운데 외출 하시지 말고 따신방에서 따땃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