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산자락이 6년전 연이여서 내린 장마비로 산의 거의 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
연이여 하루는 2백미리가 넘게 오고 하루는 3백미리가 넘게 오고 하다보니 산이 흐믈흐믈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그거두 밤에요 농장에 불은 모두 켜 놓고 큰 소나무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것을 바라보는 마음이 얼마나 안좋던지요
돌도 굴러 떨어지고 나무도 밀려 내려오고 흙들이 밀려 내려와 계곡을 막다보니..
계곡의 물길이 없어져서서 높은 계곡을 물이 다 채운다음에 뚝이 터지듯 터지면서
언덕의 흙이며 밭을 휩쓸고는 포도밭으로 물길이 나면서 모든 물들이 밭으로 흘러내렸습니다
해가 뜨고 구청에 산림청에 신고를 하고 산림청에서 공사를 하고 그러기를 올해 6년됐나 싶은데
작년부터 벌거숭이 언덕이 푸룻하게 소나무도 자라도 아카시아 나무도 자라고 풀도 자라면서 엉성 하나마
초록이 다시 보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
그런데 또 장마가 오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하고 태풍마져 오고 있다고 하다보니 다시 저 산이 바라봐 지고
은근이 걱정이 앞섭니다...다시 무너지면 어쩌나 싶은것이...다른산자락도 무너지면 우야나 싶으고 ...
뉴스를 보니 많은 걱정이 됩니다 ....이제 겨우 산이 스스로 회복하고 있는것도 있는거지만
높은 석축들이 내리는 계곡물에 잘견딜런지도 걱정이 됩니다 ...
으아리네만의 걱정은 아니겟지 싶습니다 ....장마비에 피해들 없으시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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