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들풀들도 아무때나 아무풀이 나오는것은 아니고..
나무들도 잎이 다 다르고 잎이 피는 시기다 다르다는것을 아시는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맞을 것인지 우산을 쓸것인지 비를 피할것인지는 본인만이 결정 할수 있다...
때로는 그 한방울의 빗방울이 마치 달콤한 꿀 같을 때도 있고
때로는 아주 쓰디슨 한약 같기도 할때가 있다 ..
일년을 하루 같이 매일 같은 같은 장소에서 매일 다른 이 느낌은 무엇인지 ...
햇님이 방긋이 웃는 이런날에 내 마음에 비가 내리는가 하면.....
빗님이 보실이 하게 오는 비오는날에는..
연못속의 개구리 같이 연잎위에 앉아 일광욕 하는 개구리의 꿈을 대신해 보기도 한다 ..
오늘의 나뭇잎들이....
내일의 새들이 그리고 또 오늘의 하늘이 구름이...
모두 내눈으로 바라볼 사물이지만...
어느날은 눈이 피곤해서 안보이기도 흐릿 하기도 하다...
보고싶은 그 안개속에서 ...
흐릿한 사물들에서 나는 가끔 무엇을 더 찾으러 애를 쓰는것인지...
그것이 무엇이든 내눈이 향한 그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바람이 부는 이런날은 보고 싶은 그 무엇을 찾을수 있게 내 눈을 바람에 실어 보내 보고 싶다 ...
이렇게 하루를 내가 아닌 나를 생각속에 가두어 보고 싶은 오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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