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배 고추들 입니다.........^^*
풀은 작을때 호미로 득득 긁어 냅니다 ....그래야 밭도 깨끗하고 긴짐승이 있어도 눈에 보입니다 ㅎ
풀이 조금 크면 요즘 나오는 작은 손낫이 있습니다...
시금치 베는 낫으로 나온거라 땅에 닿아도 되서 흙바닥 까지는 풀을 벨수 있습니다..
호미만해도 종류별로 몇종류인지요ㅎ
하도 밭을 호미로 긁고 그풀도 비질로 쓸고 있다보니 동네 어르신이 차라리 이불을 펴고 밭에서 자라고 하십니다 ㅎ
화학비료를 안주는 열매는 저렇게 연한 녹색을 띕니다.......^^
반대로 화학비료를 주고 키우는 고추는 색이 짙은 색을 띈답니다......
똑같이 키우는데 청양고추는 약간 또 색이 다르더라구요 ,,ㅎ
올해는 한번도 고추 농사를 안지은 밭에다 고추를 심었더니 건강하게 잘큽니다...
약을 안하다 보니 더러 고추에 구멍을 뚫고 벌레가 들어가서 파먹는데 한바퀴 돌면서 모두 따서 버리고 있습니다 ㅎ
한바가지씩 나옵니다 ...ㅎ햇볕도 못보고 아푼애 처럼 생긴 저 풋고추들이 진정한 무비료의 고추들 이네요....^^*
참깨도 베고 해서 내일은 붉게 익은 고추들 따서 말리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들깨도 비료를 안주고 키우다 보니 키다 땅에 붙었는데 가물어서 풀이 기운 없이 말렸을때 뽑아줘야 겠습니다 ㅎ
들깨 모종 심은 주변에 풀들이 크고 있어서 뽑았더니 잘뽑히더라구요 ㅎ 이럴때 후딱 뽑아야 쉽습니다 ㅎ
내일도 고추 따려면 쬐메 고생좀 하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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