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밭에서 참깨 베어서 세웠습니다.........^^*

 

 

 

 

 

 

 

 

 

 

 

 

 

 

 

 

 

 

 

 

 

 

 

 

 

어제 으아리네 밭에서 화학 비료 하나 안주고 자연 재배로 키운 토종 참깨 베었습니다..........^^*

비료을 잔득준 참깨  만큼은 틈실하지 않더라도..

자연으로 키우다 보니 비실이 한듯 하지만도 건강에는 최고 이지 싶습니다 ..^^*

참깨 하나 하나 베어서 한단씩 만들어서 한단씩 3단을 가지고 삼각대 처럼 세워서 사진속 처럼 비닐 씌워서 말리는 중입니다 ㅎ

어제 하루 종일 한단씩 묶고 다시 3단을 하나로 묶고 하는 일을 하다보니 손이 시큰 시큰 합니다 ㅎ

 

한낮에도 하다보니 얼굴을 화끈화끈하고 얼굴에서 땀은 비오듯 흐르고 .

등줄기에서는 비가 왔습니다 ㅎㅎㅎ....그래도 한단 한단 세워가는 보람에 힘든줄을 모르고 했습니다...

비둘기는 전선줄에 앉아서 참깨 한톨 이라도 먹으려고 기회만 노리고 있었고...

 

잠자리는 주변을 맴도는데 제법 많은 잠자리떼 였는데 올해들어서 처음 보는 잠자리떼 였습니다....^^*

참깨를 모두 세우고 비닐을 씌우고 묶으면서 떨어진 참깨들을 채로 쳐서 마루리 하는데 그 떨어진 참깨가 한말은 족히 되네요 ㅎ

조금 익은 뒤에 참깨을 베는지라 비닐 하나 참깨대 옆에 바짝 데고 하나 하나 베었습니다 ㅎ

 

아들하고 아들 친구가 같이 일을 도와 줬는데...

아들은 손에 물집이 생기고 여자 친구는...얼굴이 빨갛게 햇볕에 탔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혼자 묶어 세우면서도 흐믓 했습니다...ㅎ

오늘 아침에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까 제법 참깨밭에 가을이 온듯 했습니다...

 

으아리네가 밭에서 하나 둘 가을을 수확 하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