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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엑스레이찍고 피검사하고 수술전 검사 결과 기다리는 우리 꼬맹이 입니다.....ㅠ
순딩이가 발에 닝겔을 꽃느라 발에 단단히 해놓은게 영 불편한 모양 입니다...
우리꼬맹이가 수술 끝나고 마취에서 깨기전 입니다.........흑
아직두 마취가 안풀리는 꼬맹이 입니다... ㅠ.ㅡ
마취가 깨기 시작 하네요 고개도 들고 음직이려 합니다,,,...가슴이 아팠습니다...
병원인데 수술후에 마취가 완전히 깰때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으아리네 꼬맹이가 올해로 열살 입니다.......
여자 강아지라 고생할까봐 아기도 안낳게 키웠는데....여자 강아지들은 나이 먹으면 자궁축농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소변은 잘보는데 힘들어 하고 밥도 안먹고 살이 빠지고 생식기에서 농이 제법 흘러서 가보니 수술해야 한다네요.
혼자서는 운전하랴 강아지 수술한후에 어떻게 차에 덜렁 꼬맹이만 옆에 태워 오는지요 아플건데..
ㄱ 토요일에 딸이 친구 결혼해서 서울서 집들이 한다고 4시이후 표를 끈어가겠다기에...그럼 꼬맹이 수술하자 이래서는
동네 병원가서 수술 하기로 하고 피검사에 엑스레이찍고 한시간넘게 검사 결과 기다리고..
나이 먹어서 위험하고 회복도 더딜거라는 의사의 말에 할까 말까 하다가 하기로 했습니다...
의사가 마취 시작 합니다.....하는 말과 함께 꼬맹이가 눈을뜬채 의식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술대에 눕혀지고 털도 깍고 소독을 한다음 수술하는 상황이 눈에 다 보였습니다...
나이가 잇어 마취를 적게 하고 깨어 나면 다시 또 하더라도 마취에서 못깨어 날까봐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이십분 지낫는데 꼬맹이가 소리를 지르네요 마취가 잠시 깻나봐요 딸하고 둘이 벌덕 일어나니까
의사 선생님이 다시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시고 또한번 마취를 하고 수술을 마무리 하는데 한시간넘게 걸렸습니다..
혀는 쏙 내밀고 의식이 없이 나오는 꼬맹이를 보고 딸도 저도 눈물이 핑그르르 돌더 라구요..
의사선생님이 꼬맹이 눕히고 수술해서 잘라낸 꼬맹이 자궁을 보여 주며 설명을 하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일요일은 병원이 안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늦게 까지 봐주신다고 하시면서 ..
일요일은 쉬는데 꼬맹이가 혹시 약을 안먹거나 이상하면 전화 하시라고 병원으로 오시겠다고 주사라도 맞혀준다고 하십니다.
9시반까지 같이 계시다가 맞던 닝겔은 일단 빼고 집에가서 높은곳에 걸어 맞추라고 방법을 알려 주시네요..
꼬맹이가 마취가 깨기 시작 하는지 눈도 깜박 거리고 고개를 음직이려고 합니다..마취가 다 깨는것을 확인 하고는
집에 와서 딸하고 으사 선생님이 알려준데로 닝겔 놓고 머리에 캡씌우고 꼬맹이 잠든거 보고는 밤새 옆에서 꼬박 세웠습니다.....
아침에 약을 주니 제법 잘 먹어서 의사 선생님께 쉬시라고 쉬도 잘하고 잘 움직 인다고..내일 병원에서 뵙자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괜찮느냐구 나이먹어 걱정 했는데 잘 버텨주어서 다행이라고 하시네요....감사했습니다...
꼬맹이가 집밖으로 나오려고도 하고 생각보다는 꼬맹이가 잘견디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우리딸은 꼬맹이 옆에 이불피고 누워 자고 있습니다....밤새 본다구요...이틀째 같이 자네요 걱정이 많이 돼나봅니다..
수술자리 혀로 할틀가봐 머리에 머리에 캡을 씌워서 많이 불편할건데 착하게 잘 참고 있는 꼬맹이 입니다..
얼마나 아플까요 수술을 한자리가 그래도 눈을 저하고 마주치면 꼬리를 치네요....그걸보고 다시 눈물이 핑돕니다..
지금도 고개는 저를 바라보고 자는척 합니다...
열흘은 지나야 실밥도 풀고 할건데 그때까지는 우리 꼬맹이가 잘 참아주길 바랍니다.....^^*
혹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고 자궁충농증 증상과 치료비 올려 봅니다...
치료비........
수술비는 350,000......
엑스레이 피검사 기타검사 주사하고 약 이틀분 해서 495,000 원 첫날 들었구요..
둘째날은 주사두대에 추석이 있어서 약 6일분 해서 .......35,000 원
우선은 이렇게 들었습니다.....추석지나서 한번 가고 실밥뽑으러 가고 이렇게 남았네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자궁 충농증 증상.........
강아지 자궁 충농증은 발견 하시면 고생 시키지 마시고 빠르게 수술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강아지 충농증 증상은 강아지가 생식기를 자주 햟고.. 밥도 잘안먹고 시무룩하니 활동이 적어 집니다..
미숫가루를 물에 걸죽히 갠적같은 탁한 농도의 이물질이 생식기에서 나오면서 핏기도 섞여서 나옵니다..
심해지면 걸죽한 농도의 색이 거의 피가섞인 핑크빛이 강해 집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시면 강아지고생 시키시지 마시고 얼른 가까운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의사선생님이 처음 내원해서 수술을 말했을때 괜히 수술 하라는데... 아니야 이런 생각으로 데리고 있다가
강아지만 고생 시켰습니다.....의사선생님을 참 좋은분을 만났습니다..
추석중이라도 강아지가 이상하면 얼른 전화 하시라고 병원으로 나오시겠다고 말하시네요... ^^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님들한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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