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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페키인 메순이 제가 메여사라고 합니다 .....옆에 작은 애는 꼬맹이 구요 ....^^*
우리 메여사는 올해 14년째 키우나 봅니다....옆에 꼬맹이도 딸이 고3때 데려와서 지금 딸이 28살이니 ㅎ
한 10년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그동안 건강하게들 자라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
미용 보내는것도 많이 조심 스럽습니다 ....메여사는 나이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나 ..
미용한날부터 제채기를 하고 다음날은 열이 나고 목에 가래가 있는지 걱걱 빼내려 기침을 하고 그러지 몹니까.
그냥두면 안돼지 싶어서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감기인데 괘안을 거라구 하기에 제가 열좀 재달라구 했습니다...
열을 재더니 열이 40도가 넘는다구 주사 많이 맞아야 겠네요 ...이러네요 ㅠ
14년을 키우는 동안 우리 메여사 병원 한번 안가고 걱정 시킨적이 없거든여....흑
그래서 엉덩이 주사 한대 목에 두대 이렇게 주사만 3대를 맞는데 끙소리도 안냅니다 .그러니 더 딱하더라구요..
데리고와서 저녁에 열한시에 약을 먹이라고 해서 약을 먹이는데 목이 부었는지 약을 안먹네요...모두 혀로 내밉니다 ㅠ
결국은 못먹이고 ..그냥 재웠는데 ..밥도 안먹고 물도 그냥 있고 ....그렇게 오일이나 애를 태우더니.
어제밤에 제가 자는사이에 밥을 몇알 먹은거 같으네요 ...아침에 물고 먹고요 좀 괘안은가 봅니다 ...나오라니까 나오고
꼬리도 치고 잘노는게 조금 나아진거 같습니다 ....휴 했습니다....혹시나 하고 한가슴 슬어내린 으아리 입니다...
우리 메여사가 다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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