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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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이사진을 찍고 차 본넷에서 하얀 연기가 펑펑.........ㅠ

^^*!!~ 으아리네~~~ 2013. 11. 7. 00:44

 

 

                                                   ^^*!!~~~~~~~~~~~~~~~~~~~~~

 

 

 

 

 

 

 

 

 

                  일요일인 3일날에 농장 가다가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고 길도 이뻐서 차 안에서 사진 두장 찍다가..

                  조금더 아래로 내려가서 찍으면 길이 길게 나오니까 더 이쁘겠다 ...싶어서 뒤로 후진을 쭈욱 하는데 ..

                  차가 약간 퍽퍽 하는듯 했지만 그리 느낄정도는 아니였는데  차 본넷에서 연기가 뿌옇게 펑펑 나네요..

                  얼른 차에서 노트북하고 가방만 챙겨서 밖으로 내놓고 엔젠에 불이 붙었나 싶어서 뒤로 물러서서는

                  자동차 정비하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언제든 차에 문제가 있으면 오겠다는 친구는 전화를 안받네요..

                 

                  잠시나마 오늘따라 이친구가 왜 전화를 안받나 일요일이라서 늦잠자나  아니면 단풍놀이라고 갔나 싶기도 하고..

                  본넷을 열고 차상태를 보니 라지에다에 있는 부동액있는 물이 다 넘어서 도로에 흐르고 라지에다에 연결된

                  굵은 호스가 이상해서 들어보니 들덕들덕 떨어져 있네요....다시 아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타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려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옵니다...얼마나 반갑던지요 ..친구야 난데 차가 고바위 올라가다 이러고 이랬어 그랫더니

                  그럼 내가 멀리 나와있어서 오늘 저녁에나 가니까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렉카차 불러서 센터앞에 차 가져다 놓으라고 하네요..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친구가 시킨데로 차를 친구네 카센타 앞에 대놓고 ...옆에 주유소에 차가 이래서 여기다 대놓고 가야하니

                  차좀 봐달라고 말을 하는데 주유소 사장님이 오늘 이친구 큰아들 결혼했다고 지금 거기 다녀오는 길이라고 말을 합니다..

                  아들 결혼식이면 얼마나 바뻣을까요 전화 받을 정신도 없을건데 예식장에서 잠시 저한테 전화해준 그친구가 감사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일요일이라서 수리도 못하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애휴 그냥  농장으로 올라갈걸  왜 가다가 말고 서가지고 사진을 찍는다고해서 ....

                  이렇게 일을 만들었나 싶은게.....잠시 후회를 했습니다.... 이렇게 사연이 있는 사진 두장 이네요 ㅎ

                  후회해도 또다시 이쁜 사진을 찍는다고 같은일 반복 하지 싶습니다... ㅎ

                  월요일에 차는 친구가 잘 고쳐놔서 찾아 왔습니다..라지에다로 연결되있는 굵은 호스와 연결된 케이스가 깨졌다네요..

                  정비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든든 으아리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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