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감나무 낙엽 쓸어 내다 보니까 이번에는 두더쥐가 길냥이 한테 당했나 봅니다..
어느 길냥이가 그러나 모르겟는데 항상 같은 장소에서 집쥐 다람쥐 두더쥐 들이 이렇게 길냥이 한테 당하네요
이러기는 처음 이네요 잡아서 먹으면 배가 고파서 그러는거라 생각 하겠지만
그냥 어디 피한방울 물린데도 없는듯 한데 자는듯이 죽어 있습니다 ..
지렁이가 많다 보니 얼마나 두더쥐가 살이 쪗는지요 아주 네모 납니다 ..
쥐한마리 죽어 있어서 버리고 와서 다시 쓸어 내는데 이렇게 이번에는 두더쥐가 죽어 있네요
길냥이가 이러는지 담비가 이러는지 족제비가 이러는지 삵도 살다보니 삵이 이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냥 느낌에 길냥이가 그랬나 보다 이러고 있습니다 ..
한장소에서 이렇게 매일 하루가 멀다 하고 음직이는 자연들을 사체로 만납니다..
살아서 만나면 더욱 반가울 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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