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콩을 지인댁하고 이웃 동네에서 사다가 메주 만들기를 했습니다....^^
지인댁하고 메주콩 8말을 사다가 큰 가마솥이 있는 지인댁에서 4집 메주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
지인댁이 시골에 화목 보일러라서 불을 때면 방도 뜨끈 뜨끈 메주가 아주 잘 뜹니다 ㅎ
그래서 이댁에 메주를 띄워 주십사 부탁을 하고 수고비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
으아리네도 것도 이렇게 메주콩 삶아서 쿵쿵 찌어서 틀에 넣고 꾹꾹 밟아서는
볏짚깔은 방에 메주 겉이 꾸들이 하게 마르게 하루밤 재운다음
양파망에 꾸들이한 메주를 넣고 볏짚을 한줌씩 잘라서 양쪽으로 넣어 줍니다 ㅎ
이렇게 해서 잘 말린다음 뜨끈한 방에서 깊은 잠으로 잘 띄워서
다시 한번 잘 말린다음 정월에 솔질해서 메주 깨끗하게 씻어서 항아리에 소금물 붓고 메주를 퐁덩 ㅎ
숯에 붉은 고추도 넣어주고 햇볕에 잘 두웠아가 오십일정도 있다가 메주 건저내주면 그물은 조선간장이요
건진 메주는 주물주물 으깨서 항아리에 소금간해서 넣으면 속이 노란 집된장이 된답니다 ㅎ
으아리네 콩이 너무 농사가 잘된것을 사서 다시또 두어말 사서 메주 만들어 걸고 싶습니다 ㅎ
아긍 이쁜 내메주들 이쁘게 단잠자고 잘뜨기를 바래 봅니다 ㅎ
이 메주들 역시 해마다 이맘때나 되야만 볼수 있는 풍경 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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