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으아리네가 365일 함께 하는 고운 이 길을 사랑 합니다.........^^*

^^*!!~ 으아리네~~~ 2016. 12. 16. 08:55

 

 

 

 

 

 

 

 

 

 

일년내내 이쁜 벗꽃길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웃게 만들어 주던 고운 시골길 입니다...

이렇게 이쁜길도 자연 앞에는 어쩔수 없는지 순응 하는 방법을 아는가 봅니다...

그냥 생각 없이 보면 쓸쓸하고 썰렁한 길이지만...

자연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바라 보면은 순리를 거스리지 않고 따르는 또하나의 자연 입니다...

 

이 길은 비가 오면 오는데로 그대로의 하나의 이쁜 그림 이였고.....

봄에는 이쁜 벗꽃으로 내려다 보면서 웃어 주고 ...고운 꽃비도 넉넉히 내려 주는 인심도 씁니다 ㅎ

초록이 무성한 여름이면  초록으로 이 길을 다니는 모든 사람에게 시원함을 선사해 주었고...

가을에는 낙엽들이 이리저리 날아 다니면서 회오리 춤을 추며 가을 음악회도 열어주는 센스쟁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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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하얀 눈길로 사람들의 마음을 ...

포근하고 아름답게도 해주고...  하얀  의사 옷을 입고 사람들을  마음을 치료해주는 의사로 변합니다 ....ㅎ

 

산골 구비구비 고갯길 이다보니 눈이오면 두시간 마다 다니는 버스도 끈기고 ...

차들도 못올라 가고 그냥 세워 놓고 걸어가야 하는 위험한길로 변하기도 하지만...

자연의 위대함을 알리는 경고 이기도 합니다 ..^^

이렇게 이쁜 이길을 365일 오가면서..

모든것을 같이 하고 있는 으아리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들어 가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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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으아리네 이 길을 아끼고 사랑 합니다 .....^^

겨울이 외롭고 ..춥고 힘들어 보여서 친구도 해주고 이불 이라도 덮어 주고 싶은  심정 이라는거 말하고 싶습니다 ㅎ

 

대전이 영하 7.5도 어제 밤에 열두시쯤 나오는데 그때 온도도 그랬습니다 영하 7.5도...

배추들 비닐로 두겹씩 더 덮어 주고 왔는데 어제밤이 고비였습니다....무사 하기를 바래 봅니다 ........^^*

 

      아름다운 겨울 날씨 입니다.......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죠 ㅎㅎ이쁜 겨울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