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댁 토마토삼천개와 토끼 ^^*

고개 넘어 이웃 마을에 가깝게 지내는 다문화 가정인 원주민이 있습니다.....^^

점심 때쯤 이웃 마을 아는 형님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머하세요 이러면서 ㅎ

그래서 강지들 밥주고 커피 한잔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동네 지인이 점심 먹으러 가시자구 한다고 내려오시래요 이럼니다 ㅎ

밥산다는 지인댁에 오늘 동네분 몇분 도윰 받아서 토마토를 3000 개 심는다고 했거든요

아무래도 일도와 주시는분들 하고 점심 먹으러 가는듯해서 일도 못도와 주는데 무슨 점심 이냐고

다녀들 오시라고 그랫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후딱 내려 오라고 아래 와 있다구요 ㅎ

그래서 주섬주섬 준비하고 내려갔더니 6분이나 차에 탓더라구요 ㅎ

으아리네까지 7명이지요 ㅎ 점심을 부페가서 맛나게 먹고는 저를 농장 입구에 내려 주려고 차를 세우더라구요

그래서아니라고 그대로 가자고 하고는 지인댁에 가서 토마토 모종도 하나 하나 꺼내서 놔주고

심은거 뭇도 쌓아주고 그러고 나니 6시가 넘네요 ㅎ

커피 한잔 하시러 가자고 해서 다시또 지인댁에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이쁜 토끼가 새끼를 낳았다고 보시라고 해서

들여다 봤는데 주먹만한 작은 토끼들이 코자자 하고 있더라구요 ㅎ 아긍 이뻤습니다 ㅎ

키우고 싶은디 지금도 챙겨야하는 식솔이 많은지라 참았습니다 ..ㅎ

아니 그런데 이 지인댁에서 다시 또 저녁을 산다고 나가자고 ㅎㅎㅎㅎ

그래서 다시 또  동네 어르신 한분더 모시고 애들도 데리고 모두 열명이 나가서 삼겹살 구워먹고 밥도 볶아 먹고 그랫네요 ㅎ

조금 늦은 덕분에 으아리네 일이 조금은 늦어졌지만 좋은 하루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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