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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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애완동물/봉팔이와 금동이

우리 강아지들 추위 대비 비닐 하우스 .........^^*

^^*!!~ 으아리네~~~ 2016. 2. 2. 05:38

 

 

 

 

 

 

 

얼마전 영하 17 도씩이나 내려가던 으아리네 산골에...

우리 강아지들 있는곳이 농장에서 가장 따뜻한 곳입니다....방열등을 켜줘서 이곳은 항상 영상 18~20도를 넘나듭니다..

그런데 지난 추위에 이곳이 영상 12로 뚝 떨어 지더라구요...그래서 어떻할까 비닐을 씌워줘야 하는데 ..이러다가

문득 김장비닐 아주 큰 대짜 봉지 있는게 생각이 나더라구요....ㅎ

 

내일 비닐 사와서 해줘야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고민을 시작 하니까 방법이 나옵니다 ㅎ

해마다 비닐을 사와서 맞게 잘라서 한겨울 추우면 덮어줬다 풀리면 열어줬다 했는데..

비닐이 아무래도 크다보니 맞게 잘라도 보기도 흉하고 .....너무 커서 공기들어가게 별도로 해줘야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요 김장 비닐 대 짜를 가지고 와서 봉지를 케이지 별로 맞게 가로로도 잘라덮고..

새로로도 잘라덮고 그랬더니 어마나 세상에 맞춤같이 딱 맞지 몹니까 ㅎㅎㅎ

케이지 아랫 부분 패드 넣는 부분까지.... 방바닥에서 10센티는 띠웠습니다 케이지 마다 공기 통하게 ..

앞부분은 그렇게 바닥에서 띄우고 남은 부분은 케이지 뒤로 넘겨 줬습니다.....ㅎ

 

그리고 우리 리트리버 큰케이지 입구 공기 통하게 해주구요... 제일 끝에 케이지 옆부분도 공기 통하게 열어줬습니다...

그러니까 전체를 비닐로 씌우로 양쪽 끝을 열어준 셈입니다....

그렇게 해놓고 케이지 안에 온도계를 걸어놓고 오면서 ....너무 덥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아침에 가서 온도계부터 꺼내 보니까 딱 18도 입니다 ㅎ

 

신통방통 ㅎ 케이지 마다 아래 띠워주고 전체 케이지양쪽 티우고 이렇게 하고.... 물그릇에 물가득히 담아넣어 습도 조절에.

항상 물수건 두개는 일부러 물에 담구어서 슬쩍 짜서 걸어 놔 주고 옵니다...습도 조절 되라구..

아침에 가면 수건이 말라 있습니다  그러면 향기도 나라구 비누질해서 슬쩍 짜서 걸어 놓으면 저녁에도  살짝 말라있습니다.....

 

날이 몇일 풀릴때 영상 19도 이기에 비닐을 모두 케이지 위로 올려 줬었는데.....어제밤에 영하 10도가 되니 모니 해서는

다시 비닐 내려서 덮어 주고 왔습니다.....우리 강아지들 안춥게 잘자나 모르겠습니다...

날이 풀리면 다시 비닐 위로 올려 줘야지요...^^*

 

산골은 엄청 춥습니다....우리 봉춘이만 시츄라서 털이있구 모두 단모종이라서 달달 떨거든요...

리트리버는 끄덕 없습니다만....그래도 같이 비닐 하우스를 해줬습니다 ㅎ

암튼 안아프고 산골에서 건강하게 겨울을 잘들 견디고 있어서 고맙네요......^^

 

오늘 조금더 일찍 농장에 들어가려고 합니다....물이 안얼었나 이것 저것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