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로 산으로 오르내리다가 보니
어느날 신발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비가와서 물이라도 새어 들어 왔다면 알았을것인데
눈위를 걸어도 땅이 얼었다가 녹은 질은곳을 걸어도
물이 신발안으로 들어오지를 않아 몰랐습니다..
고무신은 한겨울 강추위에
신으려고 하다보면 툭하고 부러지는데
위에 저신은 겨울에도 생고무 같이 부드럽더라구요
그래서 겨우내
저신을 신고 비탈길을 오르내리고
그랬더니 신발이 저러네요
발한테 미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루에 어떨때는 ..
이만오천보도 넘고 보통 만팔천보
작게 걸어야 만이천보 이정도이니 ..
신발인들 남아 나겠는지요 ..
그만큼 열심히 바지런 떨은거라 생각하니 ..
저렇게 낡은 신발도 못버리겟더라구요..
바닥이 헤어진 신발이 참 많으네요 ...'
이제 저 신발 하고도 이별을 해야 할듯 합니다 .
흙이 조금씩 들어와요 이제는 ㅎ
정말 발안다치고 안미끄러지고
고맙게 잘신은 신발 입니다 ..
똑같은 쌍둥이들로 신발 주문해놔서
빠르면 내일 택배로 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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