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꼬막 느타리버섯 소고기 번데기 조개젓 오징어젓 새우젓 아들이 좋아하는것으로 준비 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무우생채도 새콤 달콤하게 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번데기도 볶았구요...........^^
꼬막도 2키로사서 깨끗히 씻어서 삶고 하나하나 껍데기 떼고 양념해서 무치고..
삼삼하게 장조림 하느라 소고기도 몇번 먹을 만큼만 했습니다.......^^*
오징어 젓갈도 고추가루 마늘 파 당근도 조금 넣고 짠기좀 덜하라고 무치구요...^^
느타리 버섯도 손질해서 데치고 볶아서 삼삼하게 해놓구요......^^*
계란찜이나 하나해서 야채하고 과일 몇가지 사서 아들이 셀러드만 해먹으면 그냥 임시 먹걸이 반찬은 돼지 싶은데..
아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밑반찬 만들어서 가져다 주고 왔습니다.....잠도 안오고 해서 아침 일찍히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이것 저것 장을 보는데 새벽 시장에서는 사람사는 냄새가 났습니다...
경매하는 소리도 나고 여기저기서 오가는 흥정에 이것저것 살펴 보면서 저도 덩달아 살아있구나 했습니다...
집에와서 물을 올리고 버섯을 손질하는것을 시작으로 이것 저것 반찬을 만들면서 아들 생각이 나네요..
엄마 옆에 있으면 이것 저것 좋아하는 반찬도 맛있게 먹을건데 나가 있으니 사먹는 밥이고...
머스마들이 어디 밥을 해서는 먹겠는지요...몇일 두고 먹어도 되는 반찬으로 몇가지 만들고..
밥이 있는지 몰라서 밥도 금방 지어서 한가득 담아서 가지고 갔더니 밥을 잘해서 가져갔지 몹니까..
밥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는 찌게를 못해서 갔네요...아들이 타주는 커피 한잔에 가슴이 짠해 옵니다..
커피 안먹던 아들인데 이제는 엄마한테 커피를 한잔 타주기도 하네요....그래서 좋아서 한잔더 달라고...
두잔의 커피로.. 아들 얼굴 보는것으로 짠한 가슴 달래고 왔습니다...몇일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맛있는 밥을
먹을걸 생각하니 그나마 위안이 됍니다....엄마들의 마음은 자식들 앞에 다 같은 마음이지 싶네요..^^
^^*!!~~~~~~~~~~~~~~~~~~~~~~~
'산골텃밭이야기 > 촌시런시골밥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과호박 말리고 있습니다..........^^* (0) | 2014.11.25 |
|---|---|
| 밑반찬 몇가지 해놨어요..........^^* (0) | 2014.11.07 |
| 훈제 연어 넣고 퓨젼 셀러드 만들어봤습니다.........^^* (0) | 2014.09.23 |
| 집에서 황도 복숭아 통조림 처럼 간단하게 만들기.............^^* (0) | 2014.09.05 |
| 비도 오구 구진 해서 잡채 했습니다..........^^* (0) | 201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