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바쁘다 보니 자주 오지를 못 합니다 ....
와도 온다는말 하나 없이 그냥 쓱 와서 엄마 어디시냐고 왔다고 전화오네요 ㅎ
고개넘어 복숭아 원두막에 가서 커피 한잔 하는데 농장에 계시냐고 왔다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차가 올라가야 한다고 짐이 좀 많다고 하더라구요 사료도 사오고 그랫다고
그래서 체인 내리고 농장문 열고 트렁크 열어 보니 사료 두포대 그리고 저렇게 선물 보따리가 들어 있더라구요 ㅎ
추석에 바빠서 못올거 같아서 미리 다니러 왓다면서 ...
평소에 엄마 도와 주시는 동네 분들한테 선물 가져온거 하나씩 나누어 드리랍니다 ㅎ
할머니꺼 엄마 아빠거 동생 삼춘에 동네분들거 까지 마음 담아 챙겨온 선물 보따리가 마냥 고맙고 감사 하기만 합니다 ㅎ
어떻게 동네 분들까지 마음을 썼는지 고마운 아들 입니다 ...^^*
선물 모두 동네분들께 모두 나누어 드리고 왔답니다 ....
밤새 운전하고 내려와서 잠한숨 못자고 다시 올라간 아들이..
잘 도착 했다고 걱정 하지 마시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
잘가줘서 고맙다고 잘챙겨서 먹고 건강 조심 하라고 말하고는 코큿이 찡해 옵니다 ...
엄마 식사 하시라고 더운데 일하지 마시라고 ...
항상 엄마 걱정 해주고 엄마 주변 분들까지 챙겨주는 우리 아들 고맙고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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