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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사로 인해서 ....이장을 해야하는 할머니의 산소.......

^^*!!~ 으아리네~~~ 2013. 2. 28. 11:18

 

 

 

 

 

 

 

 

 

 

 

 

 

 

 

 

                                        첫번째 세종시 사업 본부에서  산소앞에 세워두었던 푯말 입니다......

           아래위에 푯말이 서식이 분명이 틀립니다.....그런데 이런식으로 조상님의 산소를 함부로 일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푯말 번호도 완전히 다릅니다..먼저 세워둔 푯말을 보고 하는말이  이푯말이 뭐냐구 담당자가 오히려 되묻습니다..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친할머님의 이장 날짜가  정해 졌습니다.....

             세종시가 들어서는 계획에  할머니의 산소가  포함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연락을 해달라고..

             연락처를 남기고 그담당자의 명암도 받아왔는데  ....오래전에 번호판은 어디가고 새로운 번호판이 서있습니다....

             분명 연락처를 남겼음에도 불과하고 새로운 담당자는  그전 번호판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그번호판은 모른다 합니다 ...참나

             위에 사진을 한번 보세요 푯말 서식도 다르고 번호도 다르게 세워놨습니다...기가 막힙니다..

             

             할머니 산소 가까이 공사가 진행되면 연락을 해달라고 했는데 저렇게 산소 가까이 공사가 진행되도록 아무 연락도 못받았습니다..

             연락처를 남기셨냐구 묻습니다....어떻게 이렇게 일처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화가 얼마나 나는지요 .....큰소리좀 내고 왔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번호판 푯말을  먼저 발행한거는 무엇이며 ...나중에다시 번호판푯말을 자기네 멋데로 새로히 세워두고는

             그전 번호판을 어떻게 세워졌는지 모른다하면....산소 주변의 지형지물을 ..산들을  모두 포크레인으로 파헤쳐 놓은 상태에서 .

             그전 번호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조상님의 산소를 어찌 찾을수 있는지요...화가 납니다 ..생각 할수록

            

             아직 산소를 이장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번호판이 바뀌어서 많은 걱정이 됩니다....무성의한 일처리에 화도 나구요

             자기네 조상님 산소 같으면 그렇게 소홀하게 일처리를 하겠는지요..조상님 산소 이장 하는일이 좋은사람이 어딧습니까...

             조상님 산소에 손대는 일도 죄송한데 아무리 나라에서 하는 일이지만 괘씸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어르신들과 상의해서 좋은날로 이장날짜를 받았습니다.... 이십년 동안 계셧던 할머니의 산소도 이제는 볼수가 없겠지요..

            

             친정아버지하고 어머니 모두같이들가서 벌초도 하고 풀도 뽑고 했던  할머니산소인데 ..마음이 참...많이 아픔니다..

             우리 아버지 같으심 할머니 산소를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할머니한테 효자 이셨던 아버지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해봤습니다...

             상의를 해서 의견이 모아진 방향으로 이장을 하기로 했지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많이 화를 내실거 같습니다..

             

             나랏일이다보니  이장을 안할수도 없습니다....물론 따라야 하겠지요 ....하겠다구 연락처도 남겼고 했는데 ...

             산소 코앞에까지 공사가 진행 되로록  푯말도 새로히 멋데로 세우고...이런식으로 일처리를 이렇게 한다는게 화가 납니다..

             조상님들께  죄송해서 고개를 못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