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겨울과도 이제는 이별을 해야 할까 봅니다.......^^*

^^*!!~ 으아리네~~~ 2013. 3.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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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듯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생물들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춥다고 아이추워 그러면서 발이 시려워서 손이 시려서 동동거리던 겨울도 다가서는 봄한테 꼼작을 못하는가 봅니다.

             새들의 울음 소리도 한겨울 보다는  많이 경쾌해졌습니다.. 그 울음 소리에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는 으아리네 입니다 ..

             아마도 자연이 주는 봄의 선물이겠지요 .....계곡에서는 물흐르는 소리가 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농부들은 밭에서 묵은 비닐들을 벗겨 내면서  퇴비를 뿌리면서 올해의 농사 준비를 하기 시작을 합니다...

             작은 웅덩이에서는 개구리의 울음 소리도 제법 많이 들립니다....개구리 울음 소리가 이렇게 이뿐줄 몰랐습니다...

             우는 소리만을 듣노라면 마치 새의 울음 소리라고 해도 모를 정도로 이쁘게 울고 있습니다....

             

             으아리네도 마늘밭에 비닐을 걷어 주었습니다...아주 이쁘게 잘자랐습니다....감사할 뿐입니다...

             눈이 많이 오고 또오고  영하 18도씩 매서운 한파가 와도 어떻게 이렇게 자랄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농사를 안지을때는 전혀 몰랐던 감사함을 자연한테서 많이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연은 ....한여름은 태풍이나 장마로 ....한겨울은 폭설이나 한파로 힘들게도 하지만 ..그러면서 베푸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매섭게 우리를 혼내지만  한편의 따스함으로 모든 생물을  포근히  키워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부터 최고 30미리 까지 오는 제법 많은 봄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그러나 걱정을 안하렵니다...

             이또한 자연이 하는 일이기에  나한테는 혹여 피해가 될지라도.. 또다른 생물 한테는 꼭 필요한 빗님 이시기에....

             고마운 봄비가 많이는 오겠지만....온 대지에 골고루 흠뻑 내려주길 바래보는 으아리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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