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많고 아이들은 생김치 보다는 익은 김치를 좋아라 해서
올해는 김장을 안하려고 배추를 아애 안심었습니다 ...ㅎ
그랬는데 지인이 김장을 해야 한다고 어찌 안하냐고 배추 많다고
같이 하자고 해서 배추 한접 가량을 지인 부부는 배추 자르고 나르고
으아리네 혼자 소금물에 적셔서 배추 소금쳐서 절구고 씻고해서
지인댁에서 같이 김치 세통 버물버물 해왔습니다 ..ㅎ
배추속은 지인댁 대장이 버무리 버무리 양념 섞어 주는데
이댁은 김장양념 간맞추고 고추가루 새우젓 넣은것을 대장이 다 주도 하네요 ㅎ
고추가루 더 넣어라 새우젓 넣어라 등등 치마 입으라고 했습니다 아애 ㅎ
일을 참하게 잘해서 대장말이 자기는 불려 다닌답니다 ㅎㅎㅎ
암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해서 옆지기가 어렵습니다 ㅎ
배추 한접 셋이 버물버물하고 수육에 밥한술 얻어먹고
하루밤 잤더니 어깨가 다 뻐근 합니다 ...ㅎ
한통은 혼자 어르신 모시는 사는 지인 드리고 ..
두통은 뒀다가 맛나게 김치가 잘 담아 졌는지 맛좀 보려구요 ㅎ
이렇게 처음 제일 적게 해본 김장 이였네요 ㅎ
내년에는 배추 많이 심어 나눔이도 하고 직접 김치도 담고 할랍니다 ....ㅎ
해마다 김장을 많이 해서 척척 나누던 사람이 안하자니 ..
게으름 피는거 같으고 많이 나누어 주질 못하는 아쉬움과 불편함이 있어서 안돼겠습니다 ..ㅎ
이렇게 지인덕에 적지만 2019년도 김장이라는것을 마무리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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