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에 아침에 와보면 이렇게 낙엽송들 낙엽이 우수수 바닥을 수놓습니다....
이 낙엽송 잎들이 떨어지면 산속의 모든 낙엽은 다 떨어졌다고 봐도 됩니다 ㅎ
제일 늦게 떨어지거든요 으아리네 주변 산중에서는 ㅎ
이렇게 눈이 오듯 바람만 불어도 우수수 떨어지는 작은 솔잎들은 농장 전체를 덮습니다 ..
하우스 지붕위에도 덮고 바닥도 덮고 연못에도 내려 앉고 계곡물도 덮어 버리네요 ㅎ
하우스 지붕위에는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마대 자루 하나 가지고 한번 다 쓸어 내려줘야 합니다
안그럼 겨울에 그대로 밤나무 상수리나무 낙엽송 잎들이 덮여서 하우스 지붕에 물배관을 막으면서
배관 전체가 땅속까지 꽁꽁얼어서 비가오면 하우스 안으로 물벼락도 맞지만
중요한거는 내년 봄 사월이 넘어서 까지도 녹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ㅎ
그래서 하우스 지붕에서 내려오는 배관 끝에 고드름이 어느정도 매달리면
배관 중간에 구멍 뚫어 놓은곳으로 더운물을 부어서 고드름을 녹여주어야만 막히는 입구를 보존할수 있습니다 ㅎ
자연속에 산다는것은 이런점도 가만 하셔야 합니다 ㅎ
강지들도 산책을 시키면 등에도 낙엽송이 떨어지고 발다닥도 물론이고 ㅎ
이제 낙엽송도 나무를 처다보니 거의 떨어져 갑니다 ...
이 나뭇잎만 쓸어내면 올해 나뭇잎 쓰는일은 끝남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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