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밤새 내려간 기온에 온세상은 흰머리로 변하고.......

^^*!!~ 으아리네~~~ 2019. 12. 1. 00:15

















밤사이 기온이 많이 내려갔나 봅니다 .....

아침에 본 농장은 이곳 저곳이 온통 하얗게 흰머리로 변했습니다 ..

솥뚜껑 위에도 하얗게 서리꽃이 피였고 ..

홑왕원추리들 위에도 흰머리가 생기고 ..

연못앞 쓰러진 통나무 껍질 위에도 살포시 흰가루 입니다..

무엇이엿는지도 모르게 변한 어성초들 위에도 온통 하얗게 흰머리가 피였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 으아리네는 항아리들 사이 낙엽이며..

뽕나무에서 떨어진 낙엽들 ..이팝나무 낙엽하고 복숭아 나뭇잎들을 모두 쓸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옵니다 퇴비 뿌리시라네요 밭갈아 주러 오신다고 ㅎ

우리 통장님이 참 바쁘신분인데 대형 포도 하우스 속비닐 씌우기전 손볼거 보신다고 요즘 더 바쁘신데 감사 하지요 ㅎ

추운날 오전에서 오후 두시까지 밖에서 낙엽 쓸고 잡풀 베어베고  ..

낙엽 쓸어 놓은거 모두 여쁘게 덮을때 덮어주고를

하고 있는데 퇴비를 뿌리라니 그것도 갑자기요 ㅎ

마늘을 안심을까 했는데 밭을 갈아 준다니 심어봐야지요  올해도 ㅎ

부랴부랴 밭으로 내려가서 한골에 퇴비 4포대씩 5골에 뿌리니 20키로 퇴비만 20포대를

삼태기에 반포대씩 담아서는 밭골에 술술술 ...그러네 40여번 밭에 퇴비 날라다 뿌렸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요 ㅎ

밭가는 트렉터가 와서 밭을 갈아서 마늘 심을밭 고랑 5고랑 만들어 놨습니다 ㅎ

땅콩심고 고구마 심어서 밭고랑이 작더라구요 ..

그래서 5골 뿌려 놓으면 넓게 4골은 나오겟다 싶었는데 5골이 나왔네요 골이 작게 타졌는지 ㅎ

내일 낮부터 비소식이 있으니 마늘은 못심고 밭고르고 비닐만 씌워 놓고는

포근한 날잡아서 마늘 심고 바로 덧비닐 씌워 주려고 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면서 보내는 날이 였습니다  밥한끼 커피 한잔도 몬하고 우애 이런일이 ㅎㅎㅎ

지인이 울타리 하게 파이프좀 50개 부탁 했더니 으아리네 퇴비 뿌려 준다고 40개 만들어 가지고 넘어 오셧습니다 ㅎ

추운날 밖에서 180센티 파이프 만들어 가지고 오신지인 부부하고 밭갈아 주신 우리 통장님 같이 식사 하시자 하니

통장님은 아들부부가 식사 하자고 오신다 해서 가시고

지인댁 부부하고 오븟하게 저녁식사 하고 들어왔습니다 ㅎ

내일 아침 비가 안와준다면 7시쯤 밭에가서 밭고르고 비닐 씌우려고 하네요

일복이 많네요 으아리네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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