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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비가온 저녁에 시골도로 위에서 만난 도룡용들이 위헙합니다....

^^*!!~ 으아리네~~~ 2015. 3. 18. 23:59

 

 

 

 

 

 

 

 

          시골 농장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시골길 도로에서 만난 도룡용들 입니다........안타깝습니다......

          매년 이렇게 3월에 비가 오면 왼쪽 산에 있는 도룡용들이 오른쪽으로 내려 와서 알을 낳고는 합니다...

          왼쪽은 산이 지대가 조금 놓은편이고 왼쪽은 지대가 낮아서 비가 오면 낮은 쪽으로 물이 고이거든요...논들도 왼쪽에 있습니다..

 

          그 논이나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으려고 개구리들이나 도룡용들이 이동을 하네요...그러나 어떤 보호도 없어서 .

          모두 길에서 달리는 차들에게 무참히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차 불빛에 너무나 길에 있는 도룡용들이 잘 보입니다..

          시골길이다 보니 살살 달려도 되고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이렇게 이쁜 도룡용들을 안다치게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쁜 도룡용들이 위험하게 도로에 있어서 차에서 잠시 내려 주변에 있는 도룡용들은 모두 길건너서

          도룡용이 가던 방향으로 이동 시켜 주었습니다....가다 또 서서 이쪽길에서 저쪽 길가로 도룡용들을 옮겨 주기를 3번이나 했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귀한 도룡용들을 어떻게 구할수는 없는 걸까요...많아도 너무 많거든요...제가 처음 도룡용들을 만날때는

          거의 도로에 꽉 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았지만 십여년이 지난 지금은 개채수가 많이 줄었습니다...개구리들도 그렇구요..

 

          매년 이맘때에 비가 오면 저는 어떻게 차를 가지고 그길을 피해가나 싶은게 걱정이 많습니다...

          저도  조심 스럽게 한 마리라도 제차에 다치는 일이 없도록 비상등켜고 살살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님들은 비온다음  밤에 시골길을 갈일이 생긴다면 불빛에 도로에 몸이 반지르하고 길게 머리만 들고 있는 녀석들이 있으면..

          이쁘고 귀한  우리 도룡용들이니... 될수 있으면 조심해서 안전운전 하시면서 안다치게 지나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보세요 얼마나 귀엽고 이쁘게 생겼는지요 ...가까이서 보면 눈도 정말 귀엽습니다...

          무심코 지나치시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