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붉게 물들어 있는 한 겨울의 남천들.......^^*

^^*!!~ 으아리네~~~ 2019. 1. 31. 13:55













남천을 몇해 전에 사와서 울타리용으로 농장 가장 자리 전체에 심고 싶어서

여러번 화분에도 심어보고 산속 추위에 견디나 언덕에도 심고 실험을 몇해를 해봣습니다 ..

남천이 봄부터 겨울까지 색도 변하면서 이쁘기에 으아리네가 참 좋아라 하는 나무 입니다 ..

한겨울 눈이 그렇게 많이 오고 기온이 내려가도 잘 견디는가 싶다가도

겨울이 지나가는 겨울과 봄 사이에 바람이 부는 시기에 그렇게 잘 죽더라구요 ..


죽으면 아쉬워서 다시 사고 다시 사고..

해전에는 밭 가장자리에 심어놔 봤습니다 실험삼아

이곳도 한해는 잎이 이렇게 빨갛게 살아 있는게 아니구 겨울과 봄사이에 역시 잎이 마르면서

우수수 떨어지고 나무 줄기만 남더라구요 애고 또 죽나부다 ..

이제 무슨 나무로 둘레를 심어볼까 고민을 하고 남천은 포기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

봄이 지나 초여름으로 가는 무렵중에 포기한 남천에서 새순들이 올라 오더니

이렇게 한 이년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ㅎ 너무 좋으네요 얼마나 이쁜지요 ㅎ


그래서 올해는 남천을 묘목시장 형성되면 다시 한번 한 백여주 사다가 요기 저기 이쁘게 심어 볼까 합니다 ..

다 시기가 있는건데 마음은 지금 하고 싶지만 땅이 얼어 팔수도 심을수도 없지요 ㅎ

얼음속에 우애 나무를 심겟는지요 ㅎ 빨라도 식목일은 지나야 하지 싶습니다 ..

눈이 살포시 내려서 남천들의 붉은 잎들이 더 돗보이고 이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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