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연못 정리하고 물 가득 채워 주기를 잘했습니다.
밤에 북방산개구리들이 울어서 나가봤더니 발자욱 소리에 울음을 뚝 그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까 알을 밤사이 저렇게 낳아놨습니다 .ㅎ
지금이 산란 시작 일겁니다..
이녀석들 알낳기가 작년 보다는 조금 늦었어요.
강추위게 가믐에 자연이 변함에 조금 늦게 낳은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산개구리들이 모여들고 도룡용들이 모여들고...
지금도 연못에 넘치게 물채워 주려고 지하수 틀어 놨습니다 ...
내일 아침 기온이 주변 시내가 또 영하 5도로 내려간다 하니
이산속은 아마 영하 7도는 넘을듯 해서 물이라도 가득해야 알이 안얼지요..
도룡이들도 물속에 있는듯 합니다.
연못 바닥에서 물방울이 방울 방울 올라오는것을 보면..
머지않아 귀여운 둘리 얼굴 보여 주지 싶어요 ㅎ
애긍 봄은 봄이네요 ...
복수초들도 피고 개구리는 개굴개굴 알도 낳구요
바람이 너무 심하네요 강풍이라더니 6m라고 나오네요 태풍불때나 이정도인데...
이상은 경칩날 으아리네작은 연못가족 이야기 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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