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농장 할일 해놓고는
연못을 가만히 보니
올챙이들이 제법 많이 놀고 있어서
물좀 더 가득히 채워 줘야 겟다 라고 생각 하고 물을 틀었네요.
그리고는 그대로 지인하고
쑥뜯고 점심도 나가서 먹고 ...
야생화 모종 택배 받아 놓고는
다시 산으로 머위잎 베러 갔다와서
마늘밭에 가서 밭골에도 풀뽑고
마늘사이사이 풀도난거 뽑고
그리고 와서 보니
연못이 저렇게 넘치고 넘처서
옆으로도 흘러 아애 멀리
아래 밭으로 까지 물이 흘렀네요 ..
세상에 정신이 이렇게 없을까요 ㅠ.ㅡ
아니 어쩜 그렇게 생각이 하나도 안났는지요
무려 7시간이나 물을 틀어 놨네요 글쎄...
가끔 이렇게 깜박깜박 하네요
아니 전혀 물 틀어 놓은 생각이 안났다는겁니다.
이렇게 침해 오는것은 아닌지 겁도 나네요..
하루 종일 바빳긴 햇지만 우애 이런일이.
농장으로 돌아와서 저 상황을 보고는
아차 싶은것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애긍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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