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는 영하의 기온에
연못에 살짝 얼음이 얼고
그 얼음속으로 작은 도룡용들과
북방산개구리들이 바글이 하게 보였습니다 .
밤새 얼음속 추위에서 견디다가
햇님이 뜨자 얼음속에서
햇님맞이 나들이로 분주히 음직이는 모습이 다 드러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눈발이 날리고
하얀눈들이 펑펑 단시간에 그렇게 오다 보니
모든 세상이 눈세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
잠시 외출했다가 농장위로 올라 오는데
눈 때문에 농장에 들어 갈수가 있어야지요 .
비자로 들고 4시 넘어서 부터 눈을 쓸기 시작 했는데 ..
저녁 7시반쯤 되서야 농장안에 모든 눈들속에
겨우 으아리네 다닐 오솔길만 내놨습니다 .
기온도 오늘 아침 영하 12도였는데
저 연못에 우리 개구리 도룡용은 어쩐데요 ...
애고 걱정이 많이 되는 오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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