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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반찬으로 황태포 초무침 했습니다......ㅎ

^^*!!~ 으아리네~~~ 2016. 10. 22. 19:53

 

 

 

 

 

 

 

 

 

건어물 시장에 가서 황태포를 2키로 사왔습니다...황태포가 쬐매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국이나 반찬으로 그만 이네요 ㅎ

찬바람이 불다 보니 황태국도 끓여 먹고 조물조물 무쳐서도 먹으려구 사왔지요 ㅎ

황태포 먹기 좋게 찢어 놓은거 먹을 만큼 꺼내서 조금 크다 싶으면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위에 식초 설탕 파 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조금 이렇게 양념을 해서 조물조물 무치면 되겠지만

이렇게 무치면 뻣뻣하니 거칠어서 먹기도 불편하고 영 맛이 안납니다 ㅎ

그럼 어떻게 하느냐 ㅎ 파 마늘 고추가루 고추장 식초 설탕 이렇게 넣으시구요 ..

황태포의 양에 따라서 종이컵으로 반컵정도의 차가운 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이리 조물 저리 조물 해서 이쁘게 색이 나올때 까지 무치시다가 북어포 하나 집어서 맛을 한번 보세요 ㅎ

황태포가 물하고 만나면 부드러워지고 맛도 그만 입니다 ㅎ

만약에 조금 싱겁다 싶으면 깔금하게 꽃소금 조금 넣어 간을 맞추시면 ..

새콤 달콤한 홍어회의 맛과 비슷한 황태포 초회가 된답니다 ㅎ

기회 되시면 북어 국만 끓이지 마시고 이렇게 황태포 초무침을 한번 해서 드셔 보시기를요 ㅎ

아마 중독 되실 겁니다........반찬이나 안주로는 그만 입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