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반려견 보스턴테리어 봉숙이와 봉돌이 입니다...^^*
반려견 6마리들 밥주고 물갈아 주고 쉬에 응가한 패드 치워주고는
비닐 하우스 지붕에서 내려오는 배관 끝에 고드름이 주렁이 주렁이 해서
배관 막히면 물이 안빠져 하우스안이 물폭탄 맞는지라 뜨거운 물가져다 모두 녹이고는
움막에서 나가는 백미리 배관끝에도 고드름이 주렁이 ..
그래서 계곡쪽으로 나가보니 세상에나 강추위는 강추위네요
계곡 바닥부터 물이 얼어 올라와 석축을 타고 빙벽을 이루다 못해서는
물배관하고 꽉 닿아서 배관을 밀어 올리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어쩝니까 그대로 두면 오눌밤 배관하나 버리게 생겻는데 ㅎ
장화신고 계곡으로 내려가서는 바위를 지나고 돌을 피하고 쓰러진 아카시아 나무를 지나
얼음 빙벽앞에 도착 팍팍 찍어도 안깨지는 빙벽 흑..
강추위에 얼은 두터운 빙벽에 팔에 힘이 쭉 빠지는데 ㅡ,.ㅡ
이거 깰수 있으려나 싶기도 한것이 다시 장애물을 지나 되돌아 나와서
땅에다 박는 철근 말목 하나 들고 망치보다 큰 중간 함마들고
다시 바위지나 장애물을 건너서 계곡 빙벽도착 ㅎ
말목을 얼음에 대고 함마로 탁탁 치니 겨우 금이 갑니다 ㅎ
그래서 여즉 얼름 깨고 이제사 들어와서는 점심도 못먹으고
우리 강지들 하고 커피 한잔에 초코렛 집어 먹고 있습니다 ㅎ
강지들 추울까봐 옷을 털실로 뜨고 있는데
추울가봐..케이지에 비닐까지 쳐줬더니 방열등 열기에 그래도 열기가 비닐안에 있어서 그런지
덜추워 보입니다 ㅎ 같이 살고 있네요 6마리 중대형견들 하고 추워서 ㅎ
사람도 추운데 이불덮고 덧옷입고 강지들은 얼마나 추울런지요 ㅎ
애고 그래도 오늘 할일은 다해서 속이 다 시원 합니다
눈소식이 있던데 눈이 얼마나 올런지 산속은 겨울대로 이런 저런 사연이 있습니다 ㅎ
이렇게 관리를 안하면 산속생활 물얼고 배관 막혀서 암거두 몬합니다 ㅎ
도시사람은 아마 이것을 모를걸요 ㅎ
으아리네 나는 자연인이다 ..딱 이생활 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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