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사과 알프스 밭 풀정리 끝!!~~~~~~ ㅎ

어제 오전에는 하우스 지붕위에 낙엽제거 하고 비닐도 때우고

지인이와서 점심먹고 나서는 오후부터 미니사과밭에 2미터가 넘는 키가 큰 풀들 모두 하나하나 뽑았습니다...

일년생 아카시아 나무들도 크고 있더라구요 풀에 가려서 못봤는데 ...

그래서 아카시아 나무들 베어내고  사과 나무 감고 있는 칡덩굴도 낫으로 끈고 잡아 당겨서

사과 나무에서 끌어 내리고  바닥으로 뿌리 내리면서 자라기 시작한 칡덩굴도 땅위로 보이는 것은 모두 제거 했습니다 ..

칡덩굴 잎이 나오면 또 제거 해야 겠지요 ....

산속이다 보니 풀들 낙엽 칡덩굴 해충 모든것과의 싸움 입니다 ㅎ

약을 하면 쉬운데 약을 안하니까 온갖 자연속 생물들은 모두 존재 합니다 ㅎ

미니사과 나무도 약을 안해도 된다고 해서 모종을 사와서 심었는데 벌레만 기승을 부립니다 ...

사과나무 원기둥을 드릴로 구멍을 내 놓은듯 뚫고는 톱밥같이 속을 갂아서 밖으로 꺼내 놓습니다...

심한나무는 사과 나무 중간이 휙 꺾여서 부러져 있기도 하더라구요

이 벌레를 어떻게 죽이냐고 물어봤더니 구멍난 나무속에 약을 넣어야 죽는다네요 주사기로 ..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일인것을요 ㅎ 날잡아서 한번 해봐야지요 나무는 살려야 하니께요 ㅎ

저밭에 엄나무가 한 세그루 큰게 있습니다 ...

산사태 나고 산에 심어 본다고 백주나 사다가 심었는데 다 죽고 꼴랑 세나무가 살았네요

아주 멋지게 크고 있습니다 ..너무 커서 쓰러질가봐 올봄 엄나무 순좀 딸무렵에 손질 해주기로 했습니다..

뽕나무들도 여기저기 자라서 포도밭 언덕에 뽕나무 제거작업도 해줘야 하고  ㅎ

내손이 안가면 시골은 아무것도 안됩니다 ㅎ

귀농이나 귀촌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많은 생각 깊이 하시고 정착 하시기 바랍니다 ㅎ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ㅎ

이제 농장 안에 해야 할일은 3월달에 해야 할일 계획표 대로는 거의다 해가는듯 싶습니다 ..

이말 말부터 4월 한달은 야생화 하우스 꽃들 재정비하고 ..

나무사다 심고 야생화도 묵은순들 다육이들 손질하고 이런일만 남앗습니다

그리고 5월에 고추 모종을 시작으로 농사 지어야지요 ㅎ

제일 문제가 사진속 미니사과 밭 정리 였네요 ..

산자락 아래 있는데다가 산사태가 났던곳이라 돌이 자꾸 해빙기라 굴러 내려와서

일하다 다칠수도 있고 했는데 다 해놔서 속이 다 후련 합니다 ㅎ

이번주는 참 부지런 떨은 한주 였습니다 ㅎ

이번비는 그냥 넘어가고 다음주 목요일에 비온다는데 그전에 퇴비좀 사과나무 주변에 뿌려줘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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