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연못 같은데 자라는 수생식물 입니다 ...마름풀은 ^^*
저수지에서 지인댁 딸래미가 오빠 낙시 하는데 가서 가져 왔다고 ..
아주머니 키우세요 하면서 줘서 키우는데 잊고 있엇어요 작년에 연못 가족이 되어서 ㅎ
작은 배추도 절구고 하는 고무다라에 물을 넣고 어리연도 키우고 그러는데
어느날 무당 개구리가 이곳에 정착을 한겁니다
지나가다 보면 물속에서 음직임이 느껴지고 느껴지고
그래서 우연히 보게된 독개구리 인 무당 개구리 ㅎ
색채의 변이도 다양하다고 하는데
으아리네 이 작은 저만의 세상에 사는 이 무당개구리는 ..
짙은 갈색에 청색이라 두꺼비 같습니다 ㅎ
혼자 살더니 색시를 데려와서 살림을 차려 살은지 이년 됐어요 ㅎ
물론 올챙이 들이 바글이 하게 자손들도 키우면서 삽니다 ㅎ
이 무당 개구리 사는곳에 노랑 어리연도 마름풀도 사는데
작년 겨울에 노랑 어리연이 죽었는지
올해는 이렇게 마름풀이 이쁘게 잘고 있습니다 ..
저 마름풀 속에 숨어 으아리네를 지키는 무당 개구리 ㅎ
이녀석이 이곳을 지나는 으아리네 한테 생각을 주고
오늘도 있겠지 하는 기다림을 주는 코스 입니다 ㅎ
배는 빨개요 ㅎ 언듯 보면 무서운
인디안 부족 추장이 무섭게 분장한듯한 그런 모습 입니다 ㅎ
어느날 부터 작은 마름모의 잎이 서너군데로 번져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무당 개구리들도 좋아라 하겠어요 그늘이 생겨서 ㅎ
잎의 모형도 모습도 이쁘고 매력적으로 생긴 마름풀이
얼마 안있으면 하얗게 꽃도 피우겠지요 ...^^
생명력이 강해서 또하나의 으아리네 물속 친구가 되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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