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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내미가 출근을 하는데 메순이와 꼬맹이가 하도 끙얼거려서 현관문을 열어놨습니다 ..
두마리가 냉큼 현관밖으로 나가더니 엘리베이터 앞에 떡허니 앉는 겁니다 ..
딸래미 출근하는데 따라가려구요 ㅎㅎ 문이 열리자 또 냉큼 타더니 앉아서 안나옵니다 ...ㅎ
딸은 엄마 애들 불러 이러고 ..저는 웃느라고 ㅎㅎ 결국 딸이 내리는척 하니 나오네요 ㅎ
그래서 얼른 데리고 들어오려는데 안따라오는 겁니다....그냥 엘리베이터 문앞에 앉아서
엘리베이터가 열리기만 기다리는거 같았습니다 ....마침 14층에서 내려오고 있더라구요 ...ㅋ
딸한테 문자를 했습니다 ....딸..메순이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문열리기만 기다리고 있엉..
아무래도 딸이 다시 왔다 가야긋어 ...ㅋ 이렇게요 ㅎㅎㅎㅎ
아무리 불러도 등짝만 보여주는 우리 메순이 결국은 앉고서 들어왓습니다 .....ㅎ
으아리네 수요일 아침은 이렇게 시작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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