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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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말벌집 뗐는데 그안에 자연책이 있습니다 ㅎ ...

^^*!!~ 으아리네~~~ 2017. 7. 26. 08:48

 

 

 

 

 

 

 

 

 

으아리네 농장 대문 앞에 전지 가위로 풀을 베는데 어디서 윙 하니 모터 도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런 소리가 왜 나지 그러면서 다른밭에서 머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지 가위를 들고 하는데 세상에 저기 풀속에 말벌집이 있는 겁니다 ...

말벌들이 나오기 시작래서 후다닥 도망 왔습니다 ㅎ

그리고 말벌집 잘따는 시골 동네 지인댁에 전화를 해서는 말벌집 있다고

제수씨 좀 와서 도와 달라구 말했더니 알았다고 넘어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ㅎ

두내외분이 오셔서 우리는 뒤로 물러나 있고 그 형님이 역시 시원하게 벌집을 따셨네요 ㅎ

벌들이 모두 나와 난리고 마지막에 여왕벌도 나오더라구요 ㅎ

한참 지나서 벌집을 딴 형이 벌집을 주워 오는데  그속에 애벌레가 바글이 하네요 ㅎ

그형님 넘어오신 기력 보충은 하시겠다면서 소주 한잔 하신다고 하십니다 ㅎ

모셔다 드린다고 차로 그댁에 같이 갔는데

하나 하나 애벌레를 꺼내시는데 벌들이 알을 낳은 순서대로 말벌 형태가 형성돼 있더라구요 ㅎ

그집 딸이 사진 찍는다고 벌집속 말벌애벌레 부터 날개까지 달린 말벌에 이르기 까지 순서대로 배열을 해놓고

사진을 찍기에 으아리네도 몇컷 해봤습니다 ㅎ

처음 보는 말벌집 속을 들여다 봤는데  신비 하고 그랬습니다 ㅎ

말벌집 후기는 그형님 저 사진속 말벌 자손을 후라이팬이 소금 조금 넣고 볶아서

맛나게 소주 한잔 하셨다는거 ㅎ 딸은 야만인 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ㅎㅎㅎㅎ

암튼 무서운 말벌집 제거해서 으아리네는 휴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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